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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5년 내에 우리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산다(하)

운영자 | 기사입력 2021/10/19 [09:15]

[광장] 5년 내에 우리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산다(하)

운영자 | 입력 : 2021/10/19 [09:15]

 

[광장] 5년 내에 우리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산다(하)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박영숙 (사)유엔미래포럼 대표박영숙 (사)유엔미래포럼 대표

우리는 컴퓨터에 저항했다. 타자기를 쓰겠다고 고집했었다. 우리는 인터넷에 저항했고, 이메일에 저항했고, 스마트폰에 저항했다. 이제는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다. 이처럼 처음에는 메타버스에 저항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신세대들이 메타버스 세상을 끌어오면 하는 수 없이 다른 세대들도 살아남기 위해 메타버스 세상에 들어오게 된다. 그 사이에 엄청난 기술 발전이 일어나 자연스럽게 메타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가상현실 안경은 너무 정교해 실제 상황처럼 모든 것을 잘 보여준다. 안경 없는 가상현실이나 모조렌즈 등 많은 기술이 이미 나왔다. 뉴럴링크는 올해 말 칩을 머리 정수리에 주입시키려 한다. 칩이나 센서는 시력을 조작할 수 있고 링크를 포함해 헤드셋 착용 없이 신체 '내부'에 장착돼 메타버스를 확장한다.

현재는 인터넷에 접속할 때만 경험하지만 새로운 연결성, 장치 및 기술을 통해 매일 메타버스의 모든 것을 경험하며 가상사회에서 먹고 산다. 우리의 물리적 현실이 디지털 세계와 합쳐진다. Fortnite, Minecraft 및 Animal Crossing은 게임이지만 이미 큰 사용자 기반, 상세한 세계 및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보유한다. 페이스북은 가상현실 소셜미디어플랫폼 Horizon을 만들고, Niantic, Magic Leap, MS, 구글, 아마존 등도 작업 중이다. 코로나가 메타버스를 앞당겼다. Zoom의 가족 상봉, Animal Crossing으로 이전된 결혼식, Minecraft의 졸업식, 가상의 옷입기 등이 모두 일반적인 관행이 됐다. 온라인 사교 모임이 주류가 되고 온라인 비디오게임이 세계를 구축, 메타버스가 와 버렸다.

기업은 마케팅 전략을 온라인 광고 구매에서 공유가상 경제로 전환한다. 온라인 쇼핑은 메타버스로 간다. 가상 패션, 아바타 '스킨' 및 가상 부동산(주택, 자동차 등)은 메타버스에서 고유한 가치를 갖는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딩 전문가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뿐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가진다.

사람들의 놀고, 일하고, 배우고, 어울리는 방식이 변한다. 이미 콘서트에서 영화 시사회에 이르기까지 메타버스에서 집단 가상 사회적 존재를 즐기는 수백만 명의 아바타들이 떠돌아다닌다. 교육은 온라인 학습에서 코드로 이동하여 물리학 또는 생물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핵심 과학을 배우고 궁극적으로 교실은 몰입형 환경이 된다.

이미 실생활로 다가온 메타버스가 있다. 종교가 비대면으로 가면서 메타버스로 옮겨가고 있다. 페이스북은 애틀랜타의 힐송 대형교회, 하나님의 성회, 미국 장로교와 같은 신앙 공동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메타버스에서 구인구직 플랫폼, 기술 훈련, 교육을 서비스하는 인게이지 오아시스가 있다. 메타버스에서 WiV는 고급 와인 시음회를 가지고, 와인 생산자와 유통업체 및 판매자를 연결한다. 메타버스의 최대 수혜자는 모바일 게임 세상이다. 또 메타버스는 증강현실 의상을 입어보고 주문한다. 메타버스로 가족들이 순간 이동하여 함께 만나고, 가상 부동산을 파는 회사 Decentralland가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들 중 가장 큰 수혜자는 인공지능 기술일 것이다. 일반인공지능협회 벤 고르첼 박사는 인공지능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든다. 세계 최대의 메타버스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가상 세상이 커지면서 인공지능의 힘 없이는 메타버스 세상의 관리, 통제, 규제, 운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거대한 메타버스 운영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이 생길 것이다. 이미 게임 플랫폼, 부동산 플랫폼, 의상 시착 플랫폼, 교육 플랫폼 등이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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