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랜스휴먼당 당수이자 현 미국 대선주자인 졸탄 이스트반 (Zoltan Istvan) 11월 16-17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6 TV조선 'Global Leaders Forum'의 미래정부세션 연사자로 참석
미국 트랜스휴먼당 당수이자 현 미국 대선주자인 졸탄 이스트반(Zoltan Istvan) 이 11월 16-17일 열리는 2016 TV조선 'Global Leaders Forum'에 연사로 방한한다. 그는 17일 미래정부 세션에서 왜 반드시 정부가 필요한지 질문을 던진다. 이미 수많은 가상국가가 나와있으며, 인간이 반드시 태어난 곳에서 국적을 갖고 정체성을 강요받아야 하는지를 묻는다. 사람들은 이제 성능강화를 시켜서 스스로 트랜스휴먼이 된다. 안경을 끼고 칩을 넣고 eSkin을 붙이고, 스마트폰이나 다양한 기기로 타인과 소통하거나 데이터를 주고 받는다.
졸탄은 트랜스휴머니스트(transhumanist)를 주제로 한 블로그를 허핑턴 포스트, Psychology Today 등 주요 매체에 정기적으로 연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데일리 메일, 뉴스위크,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세계 유수 언론에 기고하고 있다. 그는 카슈미르 분쟁을 다룬 기사로 수상했는가 하면, 활화산에서 서핑을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 volcano boarding을 개발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후 졸탄은 국제 보호기구인 WildAid의 디렉터로 변신, 동남아에서 일어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불법 야생동물 매매 단속을 이끌었다. 미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ZI Ventures를 설립, 부동산 개발부터 영화 제작, 포도 재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그는 Columbia University에서 철학과 종교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내과의사인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다.
최근 졸탄은 약 12미터 길이의 관 모양을 한 '불멸 버스 (immortality bus)'를 개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과학 기술이 죽음을 물리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파하기 위해 불멸 버스를 타고 4개월간 미국 전역을 운행한 후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 도착, 의회에 '트랜스휴머니스트 권리장전'을 제출했다. <저작권자 ⓒ ai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계미래보고서]시리즈, 판매제품
많이 본 기사
해외석학 방한인사·행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