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저자인 어빙 와이즈먼(Irving Weissman)은 “만약 우리가 생쥐에서 했던 것처럼 노화된 인간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할 수 있다면 차세대 병원체가 발생할 때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면역 101: 면역 체계는 선천성과 적응성의 두 가지 주요 부분으로 구성된다. 기본 시스템은 위협에 대한 일반적인 첫 번째 방어선이다. 그 세포는 항상 몸을 순찰하면서 익숙하지 않은 세포를 찾고 염증을 유발하여 감염과 싸우고 문제가 있을 때 치유를 촉진한다.

새로운 세균에 노출되면 적응 시스템이 발달한다. 특수한 T 세포와 항체를 사용하여 특정 위협을 인식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는 백신에 의해 훈련된 면역 체계의 일부이다.

노화된 면역체계: 젊을 때 줄기 세포는 선천성 면역 세포(주로 골수라고 함)와 적응 세포(림프구라고 함)의 적절한 균형을 생성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선천성 세포와 적응성 세포의 균형 잡힌 혼합으로 발달하는 줄기 세포의 수는 줄어들고 골수성 세포로 발달하는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줄기 세포는 더 많아진다.

골수량이 증가하면 나이가 들수록 과도한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이 발생하고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 한편, 림프구의 감소로 인해 신체가 새로운 감염과 싸우거나 백신에 반응하는 것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와이즈먼은 "노인들은 새로운 B 및 T 세포 림프구를 많이 만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노인들이 젊은 사람들보다 더 많이 사망하고 있다는 것이 금방 분명해졌다. 이러한 추세는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 후에도 계속되었다.”

놀라운 결과: 스탠포드 연구원들은 이제 골수성 줄기 세포에 결합하는 항체를 개발했다.

그들의 희망은 이 약을 투여하면 면역 체계가 골수 편향 세포를 파괴하고 적응성 면역 세포와 선천성 면역 세포의 멋진 혼합으로 발전하는 균형 잡힌 줄기 세포가 더 많이 생성되는 것이었다.

항체 치료가 노화된 면역체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18~24개월 된 생쥐(어리게 들리겠지만 생쥐의 평균 수명은 26~30개월)에게 항체 치료를 실시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세포의 기능적 지표, 염증 단백질의 유병률, 백신 접종에 대한 반응, 치명적인 감염에 저항하는 능력 등 노화된 면역 체계의 모든 특징은 단 하나의 세포 유형을 대상으로 하는 이 단일 치료 과정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고 공동 저자 제이슨 로쓰(Jason Ross)는 말했다.

쥐에 대한 항체 치료의 영향은 지속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료된 설치류와 치료되지 않은 노령 설치류의 면역 체계 사이의 극적인 차이는 2개월 후에도 여전히 뚜렷이 나타났다.

로쓰는 “단일 치료 과정이 그렇게 오래 지속되는 효과를 갖는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미래 전망: 생쥐에서 유망한 치료법이 사람에게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스탠포드 팀은 인간과 생쥐의 골수 편향 줄기 세포가 항체가 도약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유사하다고 믿는다.

와이즈먼은 네이쳐와의 인터뷰에서 팀이 인간 연구를 위한 준비가 되기까지는 최소 3~5년이 걸릴 것 같지만, 그들이 옳고 항체 치료가 효과가 있다면 그 영향은 엄청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쓰는 “이것은 진정한 패러다임 전환이다. 연구자와 임상의는 면역 체계와 노화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희귀한 집단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만으로도 수백만 개의 세포의 전체 면역체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생각은 놀랍고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