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루프의 퇴각?

블룸버그는 SpaceX가 캘리포니아 호손에 있는 공장에서 대략 1마일 길이의 하이퍼루프 테스트 터널을 해체했다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하이프루프 회사의 슬프고 상징적인 움직임으로,  진공 동력의 초고속운송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뒷전으로 밀려났는지 보여준다.

SpaceX 직원을 위한 주차장이 결국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는 매우 빨리 초고속진공철도를 확보하려는 일론 머스크의 꿈에 대한 죽음의 신호로 예고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스트 터널의 붕괴는 더 큰 퇴각을 상징한다." 5년 동안,하이프로프의  흰색 강철튜브는 다른 차원으로 가는 포털처럼 "하이퍼루프"라고 쓰여진체 서쪽 끝 플랫폼이 있는 잭 노스롭 애비뉴를 따라 거의 1마일을 달렸었다. "하이퍼루프 프로토타입"은 최대 760mph의 속도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로 추진되는 "포드"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생 팀이 대회를 주최한 72인치 직경의 실린더 모양의 테스트 트랙을 추진하다가 말았다.

머스크가 4월 트윗에서 자신의 터널 굴착 벤처 기업인 Boring Company가 "작동하는 하이퍼루프를 구축하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알려진 물리학의 관점에서 볼 때 이것은 [약] 2000마일 미만의 거리에서 한 도심에서 다른 도심으로 이동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라고 그는 썼다.

이른바 하이퍼루프(hyperloop)는 초음속, 탄소무배출 지상 운송을 약속하는 이론적인 공압관 운송시스템으로 19세기부터 사람들이 이야기해 왔다. 2013년 일론 머스크는 하이퍼루프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백서를 작성했다. 그런 다음 그는 그것에 대해 트윗하기 시작했다. 이는 많은 숨가쁜 프로필로 이어졌고, 많은 사람들은 머스크가 하이퍼루프의 개념을 발명했을 뿐만 아니라 구축 직전에 있다고 믿게 되었다. (2017년에 그는 자신이 뉴욕에서 D.C.까지 지하 하이퍼루프를 건설하기 위해 "구두 정부승인"을 받았다고 트윗하기도 했다. 분명히 현재로서는 그러한 하이퍼루프가 존재하지 않는다.) 머스크의 팀이 자신의 테스트 튜브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도달하고 있다. 작은 차량에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속 220마일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실제로 존재하고 사람을 수송한다는 장점이 있는 아셀라는 현재 시속 150마일 정도를 달릴 수 있다.)

머스크는 루프를 구축했다. 하이퍼 루프가 아니다. 말 그대로 테슬라가 터널을 주행하는 것과 같은 그의 루프운송시스템에 대한 1.14마일 개념증명은 2018년 다른 SpaceX 주차장에서 파고 2020년 회사가 오스틴으로 이전한 후 승선했다. Boring Company는 현재 라스베가스에 유사한 터널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은 베가스 루프로 알려져 있다. 최고 속도는 40mph로 제한되지만 교통체증에 걸리지 않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그러나 2022년에 Boring Company는 아직 그 꿈을 실현하는 데에는 길이 멀다. 라스베거스 컨벤션 센터에 터널을 열어 참석자들을 개별 테슬라차량으로 태웠다. 그러나 그것은 최대 760mph의 속도로 진공관을 통해 승객을 달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하이퍼루프의 개념과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

하이퍼루프 추모

다른 회사들도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예를 들어 Virgin Hyperloop는 본격적인 테스트 트랙을 구축하는 데 많은 진전을 이루지 못했지만 2020년 테스트 터널을 통해 첫 번째 승객을 성공적으로 달리게했다.

철거되기 전에 SpaceX의 테스트 터널은 2017년부터 학생들이 하이퍼루프 포드를 구축하기 위해 경쟁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에 대한 테스트 장소가 될 예정이었다.

SpaceX용 터널을 건설한 Precision Construction Services의 CEO인 Erik Wright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터널이 이제 철거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감상적인 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추모식을 가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