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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우잉저 글로벌기술혁신] 신간소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코드이자 미래를 주도할 소프트 기술의 본질과 전망을 탐구하다

박영숙세계미래보고서저자 | 기사입력 2022/09/18 [12:24]

[진저우잉저 글로벌기술혁신] 신간소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코드이자 미래를 주도할 소프트 기술의 본질과 전망을 탐구하다

박영숙세계미래보고서저자 | 입력 : 2022/09/18 [12:24]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코드이자 미래를 주도할
소프트 기술의 본질과 전망을 탐구하다
지금까지는 생산품을 기반으로 한 하드 기술이 대세였다면, 이제는 인간의 사유와 관련된 지식 체계인 소프트 기술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소프트 기술은 가치를 창조하는 과정이 전통적 의미에서의 기술과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이다. 하지만 소프트 기술은 오랫동안 기술로 간주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소프트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기술 경제학자 진저우잉은 1990년대부터 소프트 기술, 소프트 환경 등의 개념을 제기해 온 인물로, 소프트 기술 영역에서 각종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혁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소프트 기술이야말로 지속 가능 발전, 세계화, 신경제 등 오늘날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수단이자 인류의 창조성을 배양하는 유력한 도구라고 강조하면서, 소프트 기술의 역사와 현황, 앞으로의 과제 등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목차

제1장. 기술이란 무엇인가
제2장. 소프트 기술의 발전사
제3장. 소프트 기술과 기술 경쟁력
제4장. 소프트 기술과 혁신
제5장. 소프트 산업
제6장. 소프트 기술과 기술 전망

책 속으로

21세기에 진입하면서 하이테크가 빠르게 발전하고 경제, 기술, 정보의 세계화가 진전됨에 따라 국가·기업·정부의 역할, 지식과 업무에 대한 개념은 물론, 과학에 대한 개념도 변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술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예를 들면, 사회과학 같은 비자연과학에서 비롯된 지식도 기술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만약 실제로 그러하다면, 우리는 기술 경쟁력의 본질을 재인식하고 기술 혁신에 내재되어 있는 함의를 다시 고려해야 하며, 국가발전 전략 시스템도 조정해야 한다. 실제로 산업혁명을 거친 이후 기술은 진화하는 중이다. 기술의 개념은 협의의 기술에서 광의의 기술로, 하드 기술에서 소프트 기술로 변화하고 있다. 오늘날 세계는 소프트 과학과 소프트 기술이 신속하게 발전하는 시대에 도달해 있다. _34쪽

20세기 후반에 진입한 이후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수많은 문제 가운데에는 기술을 불공정하게 사용하고 인류의 생존 환경이 파괴되고 있는 문제도 포함되는데, 이는 인류가 기술을 인식·응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에 대한 개조 및 지배만 과도하게 중시하고 인류를 둘러싼 기술에 대해서는 경시한 것이 아닌지 반성하게 만든다. 주관적 환경을 변화·통제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인류는 플라톤의 기술 원점으로 돌아가 기술을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_41쪽

그러나 소프트 기술을 분류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우선 자연과학과 하드 기술에서는 인식과 조작의 대상이 실체 세계인 데 반해, 비자연과학과 소프트 기술에서는 인식과 조작의 대상이 바로 인식해야 할 주체와 조작 대상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즉, 소프트 기술은 흡사 게임의 대상에 비유할 수 있는데, 한편 소프트 기술은 게임의 대상이기도 하고 게임의 내용이기도 하다. _80쪽

소프트 기술을 연구하는 것은 결코 추상적인 원리나 개념을 제기하기 위함이 아니다. 이는 오늘날 사회·경제 발전의 추세와 내재적 수요에 기초한 것이다. 소프트 기술과 소프트 환경을 연구하는 작업은 관련 기술에 대한 개념을 혁신시키고 인류의 지식 시스템을 인식하도록 만들 것이다. 각급 정책 결정자는 21세기 소프트 기술이 주역이 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하며, 하드 기술과 하드 기술 환경에 과도한 인력, 자원, 정책을 투입해 온 전통적인 업무 처리 방식에서 소프트?하드 간의 균형을 잡는 형태로 점차 전략 체계를 조정해야 할 것이다. _106쪽

사람들이 1차 및 2차 산업혁명의 주요 동력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처럼, 3차 혁명의 또 다른 구동력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도 매우 적다. 3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을 만들어내고 여기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한 것은 20세기 후반 소프트 기술의 발전이었다. 미국의 신경제를 예로 들면, 마이크로전자, 컴퓨터, 통신 기술, 인터넷 기술의 결합으로 인해 새로운 회사와 산업이 대거 속출했으며 전통적인 산업은 생산율이 제고되었고 전체 사회생활의 리듬은 더욱 빨라지고 효율적이 되었으며 새로운 생산품이 인류의 생활을 풍부하게 만들었다. _217쪽

실제로 가치관, 산업 구조, 영리 모델, 비즈니스 모델, 기업 위치, 글로벌 기술 변화, 사유 모델 등 7대 영역이 현저하게 변화함에 따라 현재 세계는 경제 성장 모델, 산업 구조, 생활방식, 노동 방식, 업무 방식, 농촌과 도시의 개념 등의 방면에서 거대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으며, 인류는 현재 하나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2008년의 금융 위기는 우리에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요 기조로 하는 산업혁명이 피할 수 없는 추세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_223쪽

혁신은 새로운 사고방식과 새로운 수단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가치에는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생태 환경적 가치도 포함된다. 광의의 기술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가치를 창조하는 과정은 실제로는 소프트 기술의 조작 자원에 초점을 맞추어 소프트 기술을 발명·창조·응용하는 과정 또는 현존하는 소프트 기술을 새롭게 응용하는 과정이다. 바꾸어 말하면 혁신의 본질은 가치창조를 목적으로 소프트 기술을 조작하는 과정인 것이다. _295쪽

소프트 기술을 혁신하려면 사람의 사유 모델과 행위 방식을 혁신해야 하기 때문에 정책, 규제, 기제, 체제의 혁신으로 파생되곤 한다. 동시에 발전하는 하드 기술은 소프트 기술 혁신의 효율을 제고하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컴퓨터 기술이 전략적인 추적 관리 시스템에 가시화 수단을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각종 해결 방안을 수치화·가시화·유연화한다. 소프트 기술과 하드 기술의 통합 혁신에는 무한한 여지가 있다. _344쪽

현재의 인식에 근거해 전통 서비스업, 협의의 정보 서비스업, 문화 산업, 사회 산업 등을 소프트 산업에 편입시킬 수 있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점은 1차 산업과 2차 산업이 소프트화함에 따라 이들 업종에서 점점 더 많은 소프트적 업종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 정보 산업의 특징은 이미 전 세계에서 인식되고 있으며, 각국은 정보 산업과 관련된 특별한 정책을 도입해 자국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보 산업이 지닌 핵심 기술의 특징으로 인해 제품의 경계, 산업 경계, 회사 및 국가 간 경계가 나날이 모호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소프트적 요인이 창출하는 가치가 점차 제조 분야를 넘어서고 있어 각국은 정보 기술 업종에 특수한 정책을 채택함으로써 그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_386쪽

결론적으로 말해, 소프트 산업을 탐구하다 보면 미래 산업 구조가 변화하는 추세와 본질이 분명해질 뿐만 아니라 익숙하지만 장기간 소홀히 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창업의 공간과 경로를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소프트 산업에 대한 연구는 기업이 전략을 전환하도록 도왔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하는 데 이론적 기초를 제공했다. 관건은 어떻게 유효한 창조, 혁신, 창업의 환경을 조성하느냐 하는 것이다. _390쪽

이 책에서 논하는 기술 전망은 국가 수준에서의 종합적인 전망을 가리킨다. 즉, 전략 계획 제정, 거시 정책 제정을 목적으로 과학, 기술, 경제, 환경, 사회 발전의 장기적인 미래를 시스템적으로 관찰하고 미래에 한꺼번에 등장할 소프트 기술, 하드 기술과 이 기술들이 장기적으로 출현하게 될 영역을 고찰한다. 이들 영역의 연구와 개발 응용은 전략적 의의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막대한 경제적·환경적·사회적 이익을 가져올 것이다. _467쪽

국가 수준에서의 신속한 기술 발전, 국내외 환경의 복잡성 등을 감안하면 정책 결정자들이 직면하는 선택 범위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정책 결정자들은 글로벌 경쟁에 적응하기 위한 예산 수립 등을 포함해 자원 분배를 조정하기 위한 우선순위 설정에서 기술 전망의 도움을 받으려는 경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업의 측면에서 보면 새로운 경쟁 환경에서 혁신하기 위해 각 기업은 새로운 사고로 고객, 공급업체, 협력업체, 법률·법규, 정책 제정자 간의 인터페이스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기술 전망은 공유되는 전략적 계획의 창출을 돕는 수단으로서, 기업가와 정책 결정자가 직면하고 있는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_477쪽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또 하나의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 즉 소프트 기술을 연구함으로써 중대한 통찰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점이다. 즉, 과거 수천 년 동안 물질문명을 최고로 간주하는 사회가 지속되어 왔으나 인류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물질문명, 정신문명 및 생태·환경문명을 함께 고려하는 사회로 전환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사유 방식을 철저하게 전환해 자신을 성찰하고 낡은 발전 모델을 조정하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통찰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_490쪽 닫기

출판사 서평

‘기술’에 대한 본질적 고찰로 전통적인 인식을 파괴하다

오늘날 기술은 눈부시게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인류는 전례 없는 기술 만능론 또는 기술 우울증을 겪고 있기도 하다. 인공지능(AI)의 경우 대량 실업 같은 현실적인 문제와 더불어 윤리적 문제, 생명과 관련한 철학적 문제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학 기술이 발달할수록 사람들은 혼돈에 빠지고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인류가 발명한 기술이라는 수단을 본질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인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과거 2000년 동안 인간은 다양한 형태의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왔다. 쉽게 말하자면 기술이란 인간이 자신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이다. 전통적 관념에서는 형태를 지닌 생산품, 즉 하드 기술만 기술로 인식해 왔으나, 형태가 없는 기술, 예를 들면 규칙이나 제도, 법규 같은 소프트 기술이 인류에 미친 영향 또한 지대하다. 실제로 미래를 주도할 것으로 인식되는 나노 기술, 정보 기술, 공학 기술, 금융 기술, 안전 기술 등은 모두 소프트 기술에 속한다.


공업 문명에서 소프트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문명으로의 전환 분석

장기간 기술로 간주되지 않았던 소프트 기술의 본질을 탐구한 이 책은 국가와 기업의 소프트 파워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기술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다. 특히 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중국이 추구해야 하는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저자는 중국 같은 개발도상국이 미국, 유럽 등 서방 선진국을 따라잡으려면 하이테크 산업에 인력과 물자를 쏟아부으면서 하드 기술에 주력할 것이 아니라 조화, 균형, 공존을 원칙으로 하는 소프트 기술에 주력해야 한다고 호소한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하드 기술과 소프트 기술의 통합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4차 산업혁명을 추동하고 있는 IT,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은 하드 기술과 소프트 기술을 통합한 사례이며, 회계, 금융, 물류 등 오랜 역사를 지닌 기술 영역도 소프트 기술을 접합함으로써 크게 도약하고 있다. 각국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창조 경제 또한 아이디어를 제품과 서비스로 바꿈으로써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고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소프트 산업의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기술 혁명 속에서 인간의 존엄을 사수하기 위한 제언

인류는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무한히 발전해 왔다. 오늘날 소프트 기술은 지속가능 발전, 신경제 등 전 세계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각국의 전략적 메커니즘이나 국가 혁신 시스템을 수립하는 데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소프트 산업을 제대로 인식하면 미래 산업 구조가 변화하는 추세를 명확하게 분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창업할 수도 있으며, 기업의 전략 전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출발점은 인류가 기술에 통제되는 상황에 이르지 않으려면 기술이라는 도구를 새로운 관점에서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이지만, 이 책의 최종 목적지는 기술 혁명 속에서도 인류가 인간의 존엄을 잃지 않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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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 혁신 하드 기술에서 소프트 기술로 

양장
진저우잉 지음 | 홍지완 , 이용빈 옮김 | 한울아카데미 | 2019년 0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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