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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사회변화] 코로나이후의 대변환: 사회대변혁, 정치경제의 변화, 신산업 전환 등 세상은 더 이상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천지개벽은 어떻게 오는가? 무엇이 어떻게 변하나?

운영자 | 기사입력 2020/10/21 [21:33]

[포스트코로나 사회변화] 코로나이후의 대변환: 사회대변혁, 정치경제의 변화, 신산업 전환 등 세상은 더 이상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천지개벽은 어떻게 오는가? 무엇이 어떻게 변하나?

운영자 | 입력 : 2020/10/21 [21:33]

[전염병이 바꾼사회 역사, 미래변화] 코로나19로 인간의 바뀌는 행동들은 무엇인가? 인간의 건강과 행복에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스완지대학교 조이 피셔박사

박영숙 기자  

      입력 : 2020.04.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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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미래보고서2020저자 박영숙


우리가 알고있는 세상은 결코 같지 않다. 경제악화와 고립된 사람들의 고통 속에서 코로나는 연일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은 사별, 질병 및 실업의 가혹한 현실을 가지고 왔다. 이미 미래의 직업전망은 크게 변했다. 앞으로도 일자리는 코로나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 듯하다. 특히 자가격리도중 가장 그리워한 것은 자연이었다. 공원산책이나 산에 올라가는 것, 텃밭 가꾸는 일 등이었다. 결론은, 코로나이후 사람들은 공기좋은 자연속으로 더 많이 이주하려할 것이다.

 

초기 데이터는 대유행의 즉각적인 심리적 영향이 상당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리고 코로나 경험은 우리의 생활양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 원격사회에 사회적거리를 앞으로도 계속 습관처럼 지키려고 할 것이다. 대면보다 비대면 거래와 비대면 원격 소비가 뉴노멀이 된다.

 

우리는 위기가 분노와 두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고 있다. 공동체 차원에서 이러한 감정은 희생양, 낙인 및 차별행위, 폭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환경적 충격과 전염병은 또한 사회가보다 “이기적”이 되어 권위주의 지도자를 선출하고 외부인에 대한 편견을 보일 수 있다. 또한 정신건강에 위협이되는 기존의 사회적 불평등이 비극적인 사건을 일으키고 심화될 수 있다. 운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심리적 고통이 증폭되는 경향이 있다. 행동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복지를 향상시켜야한다. 복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는데, 자신, 지역사회 및 더 넓은 환경에 긍정적으로 연결된다.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건강행동은 건강하게 먹고 잘 자고 운동하는 것과 같은 개인의 복지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미와 목적에 대한 강한 감각은 중요한 삶의 질병을 극복하고 "외상 후 성장"을 실현하는 데 중요하다. 다발성 경화증을 극복 한 동료 중 한 사람의 말에 따르면, 개인적인 위기를 맞으면 “성장, 목적 및 실천”에 전념해야한다. 여기에는 나 자신을 넘어 더 큰 삶의 무엇인가를 이루려는 목적이 포함된다. 고로 긍정적인 사회적 유대관계, 공동체 형성이 필수다. 사회적관계는 개인의 정체성과 타인과의 연결성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고 이런 연결이 긍정적인 감정, 안정감을 불러온다.

 

최근의 연구 Scientific Report의 2019 6.13일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매튜 화이트 등이 주당 2시간은 자연과함께 지내야지만 인간은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연구가 있었다. 또 코넬대학교신문에 게재된 땅의 감정이라ㅣ는 제목에서 글렌 알브라이트연구원은 기후변화 도시개발로 환경에 큰 영향을 주면서 인간의 감성은 자연과의 관계가 더욱더 중요해졌다고 한다. 인간이 기분을 좋게하기 위해서는 자연과 인간의 삶이 연결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정기적으로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더 행복 하고 인생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인위적인 기후변화라는 인간의 주요 위협을 고려하지 않고 환경과 행복의 연관성을 논의 할 수 없다. 부정적인 환경변화로 인한 슬픔, 절망, 우울과  “고독감"이 인간에게 다가온다. 코로나19 전염병과 기후변화 사이의 공통점은 뚜렷하다. 두 가지 과제는 사회적으로 추진되는 “환경적” 문제를 나타낸다. 기후변화의 추상적 성격은 우리가 느끼는 무력감을 가져다주며, 이 현상을 "기든즈 역설"이라고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변화가 필요하다고 가르친다.

 

변화는 가능하다
"위기"에 대한 중국어 단어는 위험과 기회를 붙인 문자2개가 만든다. 대유행 동안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일하도록 강요되어 여행과 대기오염을 크게 줄였다. 장범을 보았기 때문에 사회적거리는 계속 될 것이다. 고로 4일 근무와 같은 유연한 근무패턴 실험이 계속되며 개인 복지에 대한 다양한 장점을 원할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여러가지 질문을 던진다. 이제 생의 최종목표를 다른 방식으로 달성하여 복지, 생산성 및 지속가능한 환경을 이루면서 일중독처럼 살아길 필요가 있을까라는 질문이다. 작은 긍정적인 변화로 인간은 긍정적으로 변하려 한다. 코로나 전염병은 우리가 과도하게 쇼핑,소비하지 않고 휴가는 장거리 항공편을 타지 않고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쳤다.

 

위기 후에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우리는 마스크와 손닦기 위생 같은 예방조치가 전염병 이후에도 습관이 될 것이라고 본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주민들은 두 번의 허리케인으로 인해 환경정책을 지지하게 되었다. 영국에서 홍수 테임즈강 범람은 에너지절약에 대한 의지로 이어졌다. 한편 호주의 산불로 인해 녹색 운동이 활성화되었다.

 

변화 유지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변화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든다. 우리는 환경행동보다는 사회적 기능의 회복을 우선시한다. 행동의 변화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고 동기, 습관, 자원, 자기 효능감, 사회적 영향 등 많은 요인에 달려있다. 긍정적인 심리적 경험, 감정 및 새로운 목적 감각은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행동에 대한 무의식적 동기를 유발해준다. 환경교육과 자연기반활동이 사회와 사회연결을 촉진 할 수 있다.

 

코로나19 자가격리 또는 lockdown기간에 우리가 가장 원했던 것은 바로 자연 가까이 가는 것이었다. 걷기와 숲, 공원의 방문이었는데, 인간과 자연은 위의 연구결과처럼 1주일에 적어도 2시간은 자연을 즐기지못하면 불행을 느낀다는 것이다. 코로나 자가격리 등의 행동변화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팁니다. 우리의 심리, 사회, 경제 및 자연 세계가 상호 연결된 시스템의 일부이며, 특히 자연과는 긴밀히 연결되어 자연세계를 보호하고 보존하는 생태윤리가 중요하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개개인의 성장, 친절 및 감사를 촉진하여야하며, 우리는 이러한 것들이 지속가능한 긍정적인 전환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안다. 사랑과 친절 에 중점을 둔 명상은 긍정적인 감정과 개인적인 공동체 연결감을 가져다 준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리적 안녕을 증진시킬 수있는 또 다른 중재는 자연과의 친화적 생활이다. 자연적으로 완료되었을 때 생태학적 완성이 된다.

 

정부의 책임
그러나 일부 문제는 개인이 혼자 고칠 수 없기 때문에 Giddens Paradox라고 한다. 정부정책이나 규정에 의해 강화되지 않으면 개인에의한 긍정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조직, 산업 및 정부는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할 큰 책임이 있다. 대유행의 여파로 불평등, 외국인 혐오증 및 잘못된 정보에 대한 위협을 극복함으로써 모든 시민의 복지를 갖춰주어야 한다. 그렇게하지 않으면 궁극적으로 긍정적 변화의 기회를 무시하고 우리의 생존을 위협 할 것이다.

 

과거 역사에서 거대한 질병이 바꾼 사회모습

19세기 말, 전 세계 7명 중 1명이 결핵으로 사망했으며, 이 질병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사망원인 1위로 꼽혔다. 의사들은 결핵이 박테리아에 의한 것이라는, 독일인 의사 로버트 코흐의 과학적 확인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지만, 이러한 이해는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더디게 받아들여졌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병 전염에 기여하는 행동에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다. 사람들은 자신이 한 일들이 그들을 아프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다. 뉴욕에서 의학을 전공한 초기 결핵 전문가인 S. Adolphus Knopf는 그의 저서 <폐결핵: 현대의예방과특수기관가정에서의치료>에서 그의 환자 몇 명이 "기침을 하고 가래를 많이 뱉는데도" 기차에서 다른 승객들과 같은 잔을 홀짝거리는 것을 보았다고 기술했다. 가족들, 심지어 낯선 사람들끼리도 술잔을 나눠 마시는 일이 흔했다.

1890년대 뉴욕시 보건부는 Knopf의 지도로 대중을 교육하고 전염을 줄이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결핵과의 전쟁" 공중보건 캠페인은 컵 공유를 억제하고 각 주들이 공공 건물과 교통, 보도와 다른 야외 공간에서의 침 뱉기를 금지하도록 했다. 대신 특수한 타구를 정기적으로 조심스럽게 청소하도록 장려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공공장소에서 침 뱉기는 무례한 행동으로 여겨졌고, 나눠쓰는 병에 침을 뱉는 것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러한 공공 행동의 변화는 결핵의 유행을 성공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오늘날 코로나바이러스를 보는 바와 같이, 질병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퍼지면서 일상이 뒤집히고 불안이 커지는 등 공동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전염병의 영향은 전염병이 발생하는 순간을 넘어 확장된다. 질병은 사회를 영구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종종 더 나은 관행과 습관을 만들어냄으로써 최선의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위기는 행동과 대응을 촉발시킨다. 오늘날 우리가 정상으로 여기는 많은 인프라 개선과 건강한 행동은 파괴적인 발병에 대응한 과거 건강 캠페인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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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년 뉴욕의 브로드웨이 풍경.

19세기 맨해튼 사람들은 거리에 침을 뱉고 말 쓰레기를 썩게 하는 등의 행동이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다.

19세기에는 미국의 도시 거리가 오물로 넘쳐났다. 사람들은 버려진 신문, 음식 찌꺼기, 그리고 기타 쓰레기들을 창문 밖 거리 아래로 내던졌다. 전차와 배달 수레를 끌고 다니는 많은 말들이 매일 1쿼트의 소변과 1파운드의 거름을 떨어뜨리며 불결한 위생의 한 원인이 되었다. 말이 죽으면 그것은 다른 종류의 위험이 되었다. 컬럼비아대 교수 데이비드 로즈너는 '건강하지 않은 도시의 초상'에서, 말이 너무 무거워서 뉴욕에서 한 마리가 죽었을 때 "그 사체는 누군가가 그 조각들을 주울 수 있을 만큼 분해될 때까지 썩도록 남겨졌을 것이다. 아이들은 죽은 말을 길거리에 놓고 놀곤 했다,"라고 서술했다. 1880년 뉴욕 거리에서 1,5000마리 이상의 말 사체가 수집되어 제거되었다. 인간의 쓰레기도 문제였다. 많은 사람들이 창 밖으로 실내 화분을 비웠다. 공동주택에 입주한 사람들은 자체 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25명에서 30명의 사람들이 하나의 옥외 화장실을 함께 썼다. 이러한 변소들은 '야간 흙꾼'으로 알려진 노동자들이 배설물을 운반하러 도착하기 전까지 자주 넘쳐났고, 배설물은 인근 항구에 버려졌다.

시민과 보건 지도자들이 도시를 황폐화시킨 결핵, 장티푸스, 콜레라의 빈번한 발생이 쓰레기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시작하자, 도시들은 인간의 소변과 대변을 처리하기 위한 조직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기술의 향상은 그 과정에 도움이 되었다. 관계자들은 도시 상수원을 정화하기 위해 모래 여과와 염소 처리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실내 화장실은 비용, 악취 조절 문제, 배관 시스템의 필요성 때문에 개선이 더디었다. 1891년 토마스 크레이퍼의 개선된 모델에 이어 화장실이 처음에는 부유층, 그 다음에는 중산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수도 및 하수도 시설은 공공 주택 개혁과 함께 공공 거리에서 배설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질병은 미국 문화의 측면도 근본적으로 개선시켰다. 의사들이 좋은 통풍과 신선한 공기가 질병과 싸울 수 있다고 믿게 되면서, 건설업자들은 집에 현관과 창문을 추가하기 시작했다. 부동산 투자자들은 이 추세를 이용해 서부로의 시장 이주를 시도했고, 동부 의사들은 소비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붐비고 습한 동부 도시에서 로스앤젤레스와 콜로라도 스프링스와 같은 지역의 건조한 공기와 햇빛으로 수천 마일을 이동하도록 설득했다. 이 계획은 1872년 콜로라도 인구의 약 3분의 1이 결핵에 걸린 채 더 나은 건강을 위해 영토를 이주할 정도로 영향력이 컸다.

이런 정서의 일부는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 햇빛이 박테리아를 죽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좋은 환기와 밖에서 보내는 시간은 신체 활동을 촉진하고 정신 상태를 향상시킴으로써 어린이와 성인에게 도움이 되고, 야외 공간 및 공원 접근성은 여전히 주택 구매자들을 유혹한다. 이 신선한 공기 "치료"는 또한 사람들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이상적인" 조건을 식별하기 위해 온도, 기압 및 기타 날씨 패턴을 도표로 작성하기 시작하면서 결국 공식적인 과학으로서 기후 연구를 부추겼다.

과거의 전염병은 미국에서 이타주의 기풍을 확립시켰다. 1793년 황열병 유행 기간 동안 필라델피아 사람들은 도시를 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 공식적인 위기 계획이 없었던 매튜 클락슨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옷, 음식 및 금전적 기부를 받고 임시 병원을 설립했으며 전염병으로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고아가 된 191명의 아이들을 위한 집을 짓도록 했다. 도시의 흑인 인구를 위해 운영되는 기관인 자유 아프리카 협회의 회원들은 특히 이타적이어서, 병원 직원의 3분의 2 인력을 제공하고 사망자들을 이송하고 매장했으며, 수많은 다른 의료 업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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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까지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햇빛에 노출되면 결핵이 예방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고 포스터 캠페인을 통해 그 이론을 홍보했다.

20세기 알래스카 영토의 작은 지역에서 발병한 디프테리아는 전국적인 랠리 지원을 고무시켰고 유명한 개 썰매 경주인 이디타로드를 만들었다. 1925년 1월 알래스카 주 노메에서 '소아병'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했을 때, 이 마을은 곤경에 처했다. 디프테리아 박테리아는 독소를 생성하여 항독소 혈청을 투여하지 않는 한 특히 치명적이다. 이 혈청은 수십 년 동안 쉽게 구할 수 있었지만, 노메의 공급은 부족했고, 겨울에는 도로나 바다로 마을에 접근할 수 없었다. 이 지역에서 가장 훌륭한 개 썰매 팀과 개 썰매를 모는 사람 20명이 영하 60도 이상의 온도에 직면하며, 674마일에 걸쳐 기록적인 시간 내에 페어뱅크스로부터 혈청을 공급받아왔다. 일주일 후 2월 2일에 배달된 두 번째 수송품은 성공적으로 전염병을 멈추게 하여 노메의 아이들을 질식에서 구해 냈다. 전국의 언론사들이 그 구조 작업을 취재했다. 이 사례는 센트럴 파크 동상, 영화(애니메이션 발토 포함)에서도 기념되었고, 특히 매년 열리는 이디타로드 경주로 기념되었다. 개 썰매 배송의 중대한 도전은 오늘날 외딴 지역에 늘 있는 일이지만 당시에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었던, 비행기 의료 운송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촉발시켰다.

질병은 모금 전략의 성장을 촉진했다. 1952년의 소아마비 전염병은 미국 전역의 5,7000명 이상을 병들게 했고 21,269건의 마비 증세를 일으켰다. 상황이 너무 심각해져서 어느 순간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최고의 소아마비 치료 시설인 케니 수녀원은 이 병에 걸린 아기들을 위한 아기 침대가 일시적으로 바닥났다. 이에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이 1938년 설립한 국립영유아마비재단(NFIP)이 대응했다. 재단은 지역 지부를 통해 약 2,500만 달러를 배분했고 이후 다임스의 행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는 의료 시설에 철폐, 흔들의자, 침대 및 기타 장비를 제공했으며 필요한 곳에 의사, 간호사, 물리 치료사 및 의료 사회 복지사를 배정했다. 다임스의 행진 성공은 1940년대와 1950년대의 전성기 이후 공중 보건 교육 및 기금 모금에서 금본위제 역할을 해왔다.

공중 보건 비상사태는 교육의 혁신을 고무시켰다. 1890년대 최초의 영화 장치 중 하나를 발명한 토마스 에디슨의 연구소는 1910년부터  결핵 예방 및 전염에 관한 단편 영화이자 최초의 교육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반 TB 활동가들과 협력했다. 농촌 지역의 공공 장소에서 상영된 이 TB 영화는 시청자가 본 최초의 영화였다. 결핵퇴치운동은 또한 효과적인 예방접종이 개발되고 시행될 때까지 그 질병을 공공 의제의 앞에 가차없이놓고향후공중보건캠페인의 준을정한, 소아마비를 퇴치하려는 NFIP의 후기 노력의모델이었다.

과거의 전염병은 미국의 시민 논쟁과 저널리즘의 성장을 부채질했다. 식민지 시대까지만 해도 언론들은 질병을 포함한 논란 이슈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청중을 형성했다. 식민지 개척자들의 목소리와 시각을 매체에 실었던 식민지 아메리카 최초의 신문 뉴잉글랜드 쿠란트의 설립자들은 1721년 보스턴 전염병 유행 시기에 천연두 접종에 반대하는 기사를 발표했다. 천연두가 도시를 황폐화시키자 보스턴의 한 의사 자브디엘 보일스턴은 증세를 보다 약화하고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질병에 감염시키는 관행인 접종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이 관행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지지를 받은 제임스 프랭클린은 이 관행과 싸울 도구 역할로써 쿠란트를 시작했다. 예방접종의 성공은 1721년, 그리고 이후 천연두 전염병으로 입증되어 결국 확고한 반대자들조차 그 가치를 설득했지만, 예방접종 캠프는 그들의 우려를 알릴 수 있도록 고무시켜 대중 담론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식민지 시대 이후 신문, 팜플렛, 그리고 많은 다른 매체들은 전염병 발생 기간 동안 계속해서 번성하고 진화해 왔다. 즉, 대중들이 믿을 만한 전염 치료법을 업데이트하고, 가게 폐쇄와 검역 제한을 발표하며, 발병 관련 일자리 구인 광고(두세 가지 예만 들면 플로리스트, 간호사, 무덤 파는 사람, 관 제조자), 그리고 공론의 장으로 활용한다. 미디어 파워와 일반 시민들이 COVID-19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로 몰려들면서 정보를 전파하고, 그 기원을 추측하며, 그 미지의 것에 두려움을 표현하면서, 이러한 순환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사회 도시건설시 변화, 부상하는 신기술, 미국의 대기업들의 코로나극복 행동, 새로운 투자활동 등이 미래의 산업흐름도를 알려준다. 이중 AI가 구세주라는 주장이 많이 나오고 있다. AI는 이제서야 돈이 되는 산업으로 부상하는 것이다.

에릭 함슨 미래학자  

      입력 : 2020.04.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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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이후 빌딩, 거리, 교통, 공항, 쇼핑문화 등 변화와 AI가 구세주?

1. 초연결사회의 위험에 대한 대안
미국의 인터넷 뉴스레터 매체인 액시오스에서 코로나이후 도시변화 정리
•빌딩: 신축건물에는 환기시스템이 더 잘 구축될 것이다. 만남을 위한 공간은 지금보다 더 크게 설계될 것이다. (건축가 휘트니 오스틴그레이의 주장)
•거리: 보다 더 넓은 폭의 보행자 도로가 만들어 져야 할 것이고, 자전거 도로 확충 일어난다. 뉴욕시는 이미 차량 통행을 몇몇 도로들에 금지시킴으로써 보행자 도로를 확충 중이다. (도시전문가 브룩스 레인워터의 주장)
•교통: 공간을 공유하는 버스, 택시, 지하철, 스쿠터 등의 이용량이 줄어들고 자전거와 도보로 출근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중국에서는 자가용 출근자들이 96%나 늘어났다. (공공교통 전문가 데이비드 지퍼 하버드대 연구원)
•공항: 온도측정기와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각종 전자장치들이 설치되는 것이 뉴노멀이다. (리처드 플로리다 토론토대 교수)
•원격근무: 일자리가 많이 있는 도심을 중심으로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지금처럼 많지 않을 것이다. 다들 원격근무를 해도 충분히 일할 만 하다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액시오스의 도시 전문 저널리스트 킴 하트)
•쇼핑과 외식문화: 상황이 좋아지고 난 뒤라도 사람들의 기억에 코로나는 오래 남을 것이다. 이후 사람들은 내가 외식하러 가는 곳이 깨끗한 곳인지 아닌지 따져본다.  (Yelp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칼 바이릭)

초연결사회의 위험을 우리는 너무나 잘 보았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이처럼 쑥연대밭으로 만들어 놓을 때 까지 3개월이 걸렸다. 지구를 멈춰 버린 것 같은 충격이 가해진 이유는 우리가 너무나 연결된 세상에 살고 있었기 때문인데, 디지털로 연결될 때 우리는 그 부작용인 보안과 사생활침해 문제에 대해 둔감했었다. 정부, 기업들이 다양한 대안을 내고 있다. 대기업들은 어떤 코로나대안을 실행하는지 보자.

기업들의 다양한 코로나극복 행위들이 알려지고 있다. 애플은 매주 100만개의 안면보호용 기기를 만들어서 배포한다고 밝혔다. 그외에 마스크를 제조하고 (3M, 애플 등), 인공호흡기를 만들며 (GM, 테슬라 등), 기부를 하기도 하고 (세일즈포스 등), 백신제조 (빌&멀린다게이츠) 등을 시도하였다.

코로나 위기극복의 힘은 미국의 민간 영역에서 일어난다. 미국이 코로나의 확산을 억제하고, 그 치료제를 만들고, 결과적으로 현재 나타나는 경제적 위기를 극복시키려한다. 
미국의 상황과 매우 대비가 되는 곳은 중국인ㄷ, 중국은 정부가 코로나 확산과 적극적으로 싸우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 그리고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해 0.5초 만에 코로나 확산을 제어하고 있다.

안면인식 기술,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국가적 대응. 민간 보다는 정부의 통제가 주는 효과가 강했던 중국. 질병에 대해 인간 사회가 갖는 대응방식은 이제 국가마다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하고 있다. 민간의 힘이 강한 미국은 이제 민간의 힘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는데, 또 어떤 나라들은 민간도 정부도 아닌, 변화에 적응이 빠르고 열정적인 개인의 힘이라고 말한다.

2. AI가 구세주?

이 상황에서 AI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 AI 독심술이 한걸음 다가왔다.. UC샌프란시스코(UCSF) 연구진이 말하거나 감정을 느낄때 생겨나는 두뇌 활동에 따른 전류인 뇌파를 읽어내는 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결과물은 영국 신경과학전문지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도 실렸다.

조셉 마킨 박사와 동료들은 참가자 4명을 모집했어요. 간질 발작을 모니터링하는 뇌 임플란트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말을 하는 동안 뉴런의 신경 데이터를 추적했다. 특히 "티나 터너는 팝가수야" "이 도둑들은 30개의 보석을 훔쳤어"같은 50개 문장을 집중적으로 소리내 읽도록 시켰는데 이후 AI 머신러닝을 활용해 수집한 뇌파를 일련의 단어로 바꾸는 과정을 반복했다. 이렇게 머린러닝을 반복했고, 참가자들이 실제로 말한 음성과 뇌파를 문자로 바꾼 것을 대조 해보니 단어 오류율이 3% 정도까지도 떨어졌다. 아직 50개 미만 문장만 머신러닝을 했기 때문에 매우 제한적 실험이었지만 희망을 보여준다. 그러면 전신마비된 락트인증후군을 겪고 있는 환자들과 향후 의사소통이 가능해질 듯하다.

UC샌프란시스코대학의 연구자들은 뇌 신호를 3% 정도의 낮은 오류율을 가진 완전한 문장으로 번역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했다. 약 10 년 동안 뇌 신호에서 말 즉 언어의 일부를 해독 할 수 있었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솔루션은 이해하기 쉬운 문장을 일관되게 번역하지 못했다. 하지만 작년에 연구자들은 뇌 신호를 사용하여 시뮬레이션 된 성대에 애니메이션을 적용함으로써 지금까지 최고의 결과를 달성한 새로운 접근법 을 사용하여 단어의 70%를 만이 이해할 수 있었다.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Nature Neuroscience) 의 새로운 논문저자가 달성한 개선된 성능의 핵심\ 은 뇌 신호를 텍스트로 번역하는 것과 신경망을 사용하는 언어 사이의 기계 번역간에 강한 유사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현재 많은 언어를 매우 정확하게 이해한다. 뇌 신호를 해독하려는 대부분의 노력은 특정 음소 (단어를 구성하는 뚜렷한 소리의 덩어리)에 해당하는 신경활동을 식별하는 데 중점을 두었지만 전체 문장이 한 번에 번역되는 기계번역을 모방하였더니 아주 강력한 접근 방식임이 입증되었다. 특정 단어가 항상 서로 가깝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스템은 상황에 따라 더욱 정확하게 이해를 하게 되었다.

팀은 기계번역애 흔히 사용되는 인코더 디코더 접근방식을 썼더니 뉴럴 네트워크가 텍스트를 아주 잘 이해하고 분석하였, 상기 입력 신호를 데이터로 표시하면서 대상 언어로 번역할 수 있었다.

250개의 독특한 단어를 포함하여 50개의 문장을 읽을 때 뇌에 전극을 이식한 4명의 여성들이 기록된 뇌 활동을 사용하여 시스템을 훈련시켰다 . 첫 번째 네트워크는 신경활동이 상관관계를 이해하였다. 또 테스트에서는 신경신호에만 의존했으며 4명의 대상 중 2명에서 8% 미만의 오류율만 나타났다. 이는 전문번역가가 가지는 오류율과 비슷하다.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 첫째, 시스템은 250단어의 제한된 어휘를 사용하여 30-50 특정 문장만 해독 할 수있었다. 뇌에 이식 전극을 심은 사람들을 제한 허용한 상황이어서 완벽하지 않다는 점이 있으나 앞으로는 상당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났다. 연구원들이 테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훈련 데이터에 다른 기록을 추가하면 오류율이 크게 줄어들어 시스템이 단어와 같은 문장의 정보를 더 정확히 학습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3. 코로나 상황의 투자와 신기술등

구글이 홈페이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커뮤니티 이동성(COVID-19 Community Mobility Reports)이라는 보고서(링크)를 공개했습니다. 소매점 및 레크리에이션 장소, 식료품점 및 약국, 공원, 환승역, 직장, 주거지 등 6곳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131개국의 구글 제품과 서비스 이용자들로부터 수집한 익명의 위치정보를 수집한 결과인데요. 단순히 사회적 거리두기 뿐 아니라 현재 경기 상황을 민감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미국은 직장으로 향하는 이동이 무려 38% 감소,  이탈리아 스페인도 각각 63%, 64%가 감소, 한국은 12% 감소, 일본은 9%가 줄었다.

소비를 상징하는 리테일과 레크레이션의 경우 미국은 47%가 감소했고 일본은 26%가 줄었다. 이탈리아 스페인은 94%가 줄었다. 이에 반해 공원의 경우 한국은 무려 51%가 늘었고, 미국은 19%가 감소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통해 GPS 위치, 구글포토 등을 사용할때 마다 정보를 수집하는데, 특히 구글맵에 있는 타임라인은 지금껏 수집한 정보를 시간, 위치, 일정, 장소별로 보여줄 수 있다.

제프 베조스가 운영하는 에어로스페이스 스타트업인 블루오리진에서 불협화음이 일었어요. 스페이스엑스 타도를 외치는 블루오리진은 우주 관광용 뉴셰퍼드(New Shepard) 발사에 사활을 걸고, 시애틀 인근에 있는 본사 직원들을 텍사스 서부에 있는 밴혼 마을로 옮기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시애틀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되어 이사를 못하고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부문 아주르를 활용해, 이뮤니티바이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를 매우 상세하게 모델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24펩타플롭스(1펩타플롭스는 초당 1000조번의 수학 연산처리를 뜻함) 성능을 공급한다.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할 수 있는 까닭은 바이러스 스파이크가 인간의 수용체에 부착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부착을 막을 수만 있다면 바이러스 전파가 어렵다. 백신을 개발한다거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라도 정확한 모델링이 필요하여 MS가 나섰다.

애플은 한주간 통큰 투자를 했는데, 유료 날씨 어플리케이션 다크스카이(Dark Sky)가 첫번째다. 분 단위 날씨 예보에 특화된 앱인데, 날씨 데이터를 활용해 10분, 20분 후 날씨 정보를 주는 기술이다. 20분 후에 비오는 것을 알려주는 기업이며 다크스카이를 사들여서 이제 다크스카이는 없어진다.

애플은 또 아일랜드 스타트업인 보이시스(Voysis)를 사들였는데, 보이시스는 온라인쇼핑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음성명령을 보다 정확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갖고있다. 적은 용량에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방식으로 스마트폰에서도 돌릴 수 있는데, 애플은 보이시스를 사용해 시리(Siri)의 역량을 확장시킬 것이다. 애플은 또 넥스트VR을 1억달러(1236억원)에 인수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애플이 인수한 넥스트VR은 VR 기기 사용자들을 상대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관련 VR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데 음악 스포츠 이벤트를 VR 헤드셋에 고품질 비디오 스트리밍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특허들을 갖고 있다.

원격산업의 대 부상
VR 피트니스 플랫폼 YUR가 새로운 VR와치를 런칭했다. VR와치는 스마트워치를 모방했는데 VR게임을 하면서 칼로리 소모와 심박수 등을 체크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타격을 받은 대표적 산업이 피트니스인데, 체육관들은 문을 닫았다. 그래서 가상현실을 통해 게임과 피트니스를 즐길 수있도록 만들었다는 설명입니다. 6만명 이상이 사용을 했고 510만개에 달하는 피트니스 기록을 갖고 있다고한다.

(아준 세타이, Arjun Sethi, Tribe Capital 창업자) 코로나 이후 자가격리에 들어가니 갑자기 모든 VC들이 원격회사가 좋다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원격의료, 원격교육, 원격소비 등등. 하지만 소비자들의 행동이 변화할 때 까지는 시간이 걸리는데, SARS 바이러스가 터졌을 때인 2002년에 배달음식 회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지만, 정작 그 회사들이 큰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때까지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제프 리차즈, Jeff Richards, GGV 캐피탈 파트너) 소비자들의 변화는 매우 확실하다. 중국에서 바이러스가 발발한 1월 이후 한달 사이 원격교육, 원격의료, 원격운동 서비스들이 향후 3년 동안 달성하겠다고 목표세웠던 지표들을 불과 90일 만에 달성했다. 플러스케어라고 원격의료 회사의 진료량은 지난 6주만에 2배가 늘어났다. 디지털 결제는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다.
 
(피터 에버트, Peter Hébert, 럭스캐피탈 파트너) 원격의료와 원격교육은 늘 규제 문제에 방해를 받았지만 코로나로 그런 규제가 무너졌다.

중국 원격서비스들은 지난 한달 사이 3년치 목표지표를 달성했다. 코로나로 인해 원격의료에 대한 규제는 완전히 다시 생각해 볼 계기가 됐다. SARS 이후 탄생한 원격배달 서비스가 정착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원격에 대한 모종(Seeding)과 원격에 대한 추수(Harvesting)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알리바바는 SARS이후 회사를 B2B에서 B2C로 바꾸었다
 
제프 리차즈 GGV 캐피탈 파트너는 이렇게 말한다. "SARS가 있었기에 알리바바는 B2B 비즈니스에서 C2C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었다. 오늘날 타오바오(중국의 아마존과 같은 오픈마켓)를 만든 것은 위기를 구조적 변화의 계기로 보고 기회로 만든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B2B 회사였던 알리바바는 SARS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고객인 제조회사들의 물건을 온라인으로 대신 팔아주는 비즈니스로는 장사가 안될 수밖에 없는 형편에 놓여서 물건을 팔려면 만나야 하는데 만날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고객들이 전자상거래를 하겠다고 나서는 니즈는 너무나 많았다. 그래서 알리바바는 C2C 비즈니스로 전환하여 일반인들이 올린 제품을 일반인이 살 수 있게 거래하는 오픈마켓플레이스 개념으로 진화한 것이다. SARS 때문에 내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알리바바는 이후 이베이 등과 같은 경쟁자들을 이기면서 지금의 위치까지 왔다. 지난해 11월 11일 알리바바는 하루만에 380억 달러 (약 42조원)의 거래량을 올렸다.


팬텀AI 시리즈A 투자 유치: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인공지능 자율주행 스타트업 팬텀AI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어려운 시기에 약 270억원 (2200만 달러)를 모집했다. 모두가 레벨4 자율주행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 회사는 (물론 레벨4도 하지만) 레벨1,2 등과 같은 기초적 자율주행에 집중한다. 시장에는 레벨1,2 자율주행도 제대로 도입이 안되어 있는데, '모빌아이'라는 매우 비싼 솔루션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회사는 자신들이 잘 하는 레벨1,2 자율주행에 대한 솔루션을 완성시켜서 그 문제를 풀어보려 한다. 자율주행 관련 접근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구글처럼 레벨4로 바로 가는 경우가 있고, 다른 하나는 레벨 1~4를 차례차례 밟는 경우가 있다. 팬텀AI는 후자로 레벨2~3에 집중하면서 자동차 회사와 관련 기술을 구현하도록 프로젝트를 진행하여서 투자를 받았다.

 

코로나이후의 대변환: 사회대변혁, 정치경제의 변화, 신산업 전환 등 세상은 더 이상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천지개벽은 어떻게 오는가? 무엇이 어떻게 변하나?

에릭 함슨 미래학자  

      입력 : 2020.03.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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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가 가져오는 사회대변혁

코로나이후 천지개벽이 오고 있다. 세상은 더 이상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코로나이후 천지개벽, 대변환이 다가온다. 만약 WHO가 힘이 더 있어서 코로나발생 직후 우한에 들어가 상황파악이 되었다면 세상은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다. 국가의 구조 변화, 유럽같은 국가연합들의 재구성이나 힘 있는 세계기구의 탄생, 국가의 탈중앙화, 민주주의에의 새로운 도전이 온다. 그리고 다가오는 인간과 인간의 대면문화가 비대면, 원격, 가상화, 디지털화로 가는 행사, 교육, 인간관계. 회사나 조직의 일처리나 서비스는 자동화 인공지능화로 간다. 그리고 정치나 경제 모든 분야가 이제는 탈중앙화, 분산화, 분권화가 다가온다.

세상의 변화는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변혁의 단계로 들어가, 더 이상 지난 날로 되돌아 갈 수가 없어진다. 우리는 이미 집에서 지낸다. 원격진료, 원격교육, 원격근무, 원격행사, 원격예배 등 모든 것이 원격으로 변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제되고 있다. 모든 것이 취소되고, 경제가 죽어가며,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할 지 모두들 불안해하고 두려워한다. 이 전염병이 전환점이되고 그 이후 세계가 결코 같지는 않을 것이다.

제이미 메츨 (Jamie Metzl)은 기술예측 및 의학미래학자, 지정학전문가, 기업가이면서 [다윈의 해킹: 유전공학과 인류의 미래]의 저자이다. 미국인들은 2001 9 11일 테러공격이 일어났을 때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지정학적 사건을 당했다. 세상은 그날 바뀌었고 결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코로나19 911보다 훨씬 더 큰 것이며 1941년은 제2차세계대전보다도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본다. 오늘날까지 인류의 삶은 2차대전의 질서 속에 있었다. 그런데 이제 우리는 2차대전의 질서가 아니라 코로나이후 질서로 간다.

구세계가 죽어간다. 2차세계대전 후 정부지도자들은 주권을 공유하고 민족주의를 억제한 세계를 구상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브라질, 미국, 중국, 그리고 많은 국가들에서 포퓰리스트, 극단주의, 권위주의 지도자들이 권력을 가지고 세계의 극적인 국유화 또는 민족주의로 가려는 시기에 있다.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유엔, 세계보건기구와 같은 세계적 협력을 장려하기위한 기관들은 국제화의 맥락에서 탄생했지만 굶주렸으며 그 결과 효과적인 구조를 갖추지 못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 해양보호, 미래의 자동화 및 AI 준비가 필요한데 어떤 국가도 이 거대한 도전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거나 해결할 수 없다. 민족, 자국민 우선주의 때문이다.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서로 더 연결되어 있다. 지식이 이전되려면 수천년이 걸렸었지만 이제 몇 분만에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퍼진다. 경제적 둔화 또는 경기침체가 다가왔고, 우리의 의료시스템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되었다. 세계의 빈곤한 지역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이에 취약한 국가가 무너지고 유럽연합과 같은 다자간 국가연합은 극도의 긴장갈등을 견디지 못하고 국가경계를 닫는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도전을 받을 것이며, 미국에서도 소프트쿠데타가 있을 수 있다.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 온다.

 

1) 새로운 세계 탄생

비대면, 원격의 시대가 온다. 모든 이벤트, 교육, 사회활동, 인간과의 상호작용 등은 이제 가상화 디지털화가 되어 대면하지 않고 원거리에서 서비스를 하게된다. 그 외의 기업이나 조직들의 각종 서비스나 프로세스는 자동화와 인공지능화가 되고 클라우드를 사용하게된다. 특히 정치와 경제는 이제 본격적으로 분산화, 탈중앙화한다.

우리 모두는 다양한 국가와 국가간 인류재앙에 관해 사람들을 참여시킬 수있는 글로벌시스템에 힘을 실어주고 활력을 불어 넣어줘야 한다. 예산을 줘야 한다. 지금 그 표준에 대해 모든 것을 평가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예측을 정확하게하고 시급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SDG는 전 세계적으로 남녀평등, 빈곤, 기아, 양질의 노동, 기후행동 및 정의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가 이런 기관들에게 예산지원을 해주거나 파워를 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글로벌위기 실현에 영향을 줄만큼 충분한 예산과 강력한 힘을 가진 기관이 현재는 없다는 것이다.

뉴노멀 (신 일상) 구축이 시작되었다. 1900년대 중반 우리들의 부모나 조부모들에게는 2차대전이후가 새로운 질서의 탄생이었던 것처럼 지금 우리에게 충격을주는 이 코로나 바이러스이후의 새로운 질서는 우리 자녀와 손자들에게는 아주 평범하게 받아들여질 것이다. 1941년 글로벌계획을 세우는 과정은 전부 하향식으로 진행되었다. 소규모의 강력한 권력을 가진 똑똑한 사람들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해야 할지를 결정했다. 그러나 이번은 다를 것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글로벌계획이 처음부터 의미있는 추진력을 가져야한다. 우리는 새로운 힘의 위치를 ​​인식해야한다. 그 힘은 바로 개개인 우리이다. 우리가 상향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아무도 우리를 위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함께 모일 순간이라고 메츨은 말한다.

 

2.  사회변화 미래예측

미래학자 게르트 레온하르트(Gerd Leonhard)가 가까운 미래를 예측한다. 코로나이후, 기술/ICT 회사, 많은 전자상거래가 더욱 부상하고, 원격근무 가속화, 농업생태계 변화 및 탄소세 등장, 여행감소 및 VR/AR부상, 석유의 종말, 엄격한 질병 감시체제 도입, 여성의 급부상, 사회적 거리두기 및 외로움, 유럽의 하락, 전 세계 규모의 과학적 하이퍼 콜라보레이션 등이 이루어진다. 그는 위기는 기회이다. 놓치지 말라. 재창조하라. 수용하라. 소통하라. 협력하라. 생존하라고 말한다.

레온하르트는 코로나 자본주의가 다가온다고 보았다. 실제 또는 인지된 위기만이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위기가 발생할 때 취해지는 행동은 주위에 있는 아이디어에 달려 있다. 게르트는 이것이 기존의 정책에 대한 대안을 개발하고, 정치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정치적으로 불가피 할 때까지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는 우리의 기본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대안 찾기'의 시나리오를 보자.

지속가능한 혹은 코로나 자본주의가 온다. 2020년 후반에 코로나는 모든 측면, 즉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환경적 및 과학적 측면에서 막대한 글로벌 리셋을 일으킨다. 전 세계 GDP 성장률은 2020년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이너스다. 미국은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는 반면, 중국은 새로운 세계질서를 위해 자신의 위치를 바꾸고 있다. 2020년은 전 세계 CO2배출량이 감소한 산업 시대 역사상 첫 해였다. 우리는 마침내 전통적인 경제논리를 다시 생각하도록 강요되었고 정치적 자본주의의 규칙을 다시 작성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12년 앨 고어(Al Gore) '지속가능한 자본주의'라고 부르는 것이 마침내 의제로 돌아왔다.

 

뭉치면 산다.

1) 하이퍼-글로벌과 하이퍼-로컬이 왔다. 기술적 연결성에 의해 가능하며 물리적 근접성과 사회적 친밀감을 통해 전달된다.

2) 2020년에 전 세계 규모의 과학적 하이퍼 콜라보레이션이 새로운 표준이 되었다. 바이러스퇴지를 위한 전례 없는 과학적 협업은 이 위기의 가장 긍정적인 결과 중 하나이며, 이제는 전 세계 과학과제를 해결하는 기본접근 방식이 되었다. 인공일반지능(AGI/ASI), 지리공학 및 인간게놈편집 (다른 것들 중에서)의 다음 큰 도전에 대처하기위한 하이퍼 콜라보레이션을 위한 청사진이 된다.

3) 유럽은 이 위기의 사회 경제적 결과가 대공황의 결과를 훼손하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과도하게 협력할 것이다.

4) 2020년에는 외로움, 고립 및 절망이 치명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우리는 어려운 환경에서 의사 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무엇이든지간에 서로를 지원하는 방법을 다시 배웠다. 우리는사회적 분화의 규칙에도 불구하고 연결하는 방법을 발견했으며, 종종 원격으로 서로를 받아들였다.

5) 평소와 같은'비즈니스 및 정치는 더 이상 없다. 미국과 브라질에서 '디지털화 된 내전'이 발생한다. 준비되지 않은 정부, 철저한 계획부족, 건강관리자금의 관리부족, 소위 소셜미디어 증폭 '원격 행동주의'가 나온다. 준비되지 않은 미국은 약탈과 폭력이 증가하며 미국의 대재앙이 될 수도 있다. 미국은 새로운 위기위원회가 미국을 운영할 수 있다.

6) 미래에 대비할 수 없는 것으로 입증된 정치인들은 2020년에 추방되었고 포퓰리즘은 빠르게 사라진다. 공무원과 정치인에게는 강력한 미래예측과 신기술에 대한 인식이 필요해진다. 2019 Sanna Marin(핀란드) Jacinda Ardern (뉴질랜드)에서 이미 시작된 분명한 트렌드를 계속 이어가면서 전 세계 여성지도자들이 권력인수를 진행하게된다.

7) 우리는 세계적인 신뢰 위기에 직면한다. 도시 비디오감시 강화, 광범위한 휴대폰 위치추적 및 유비쿼터스 얼굴인식으로 코로나 보안조치가 새로운 표준이 된다. 이스라엘과 싱가포르가 실제로 디지털 감시체제를 만들었다.앞으로 우리는 법률가보다는 과학 데이터 및 의료전문가를 정치인으로 신뢰하여야한다.

8) 코로나19 '석유의 종말'을 가속화 시켰다. 화석연료 산업의 해체는 이제 불가피하다. 항공사, 관광 및 기타 많은 CO2 중공업의 글로벌 붕괴로 인해 2020년에 연료수요가 급감했다. 감소한 화석연료는 재생에너지로 대체된다.

 

새로운 길 만들기

9) 2020년에 여행 방법, 시기 및 장소 관련 사고가 급변했다. 항공산업이 원격대화, 원격교실, 원력진료, 원격관광으로 대체되고 있다. 2020년 후반에 모든 회사와 모든 중소기업, 모든 브랜드, 모든 조직, 모든 정부, 학교, 대학 및 대학은 회의, 교육, 컨퍼런스 및 행사를 포함한 원격근무 활동을 극적으로 강화한다. 완전히 새로운 원격의 시대, 화상회의, 유튜브 부상, 디지털미팅/컨퍼런스가 보편화된다. 비행기 제조업체는 탄소중립 비행기의 제조 R&D에 전념한다. 항공권에 대한 필수 탄소세가 부과된다. 공항에서 가상여행 및 홀로그램 텔레포트 옵션으로 전 세계 3개 지역을 3일 동안 돌아다닐 수 있게된다.

10) 우리의 농업생태계는 자급자족 지원을위해 재부팅 된다. 통금시간 제한, 공급중단 및 공급망 고장으로 인해 쇼핑 및 소비습관이 바뀐다. 고기와 같은 것이 배양육으로 바뀌면서 축산농업이 붕괴하고, 채식주의가 급격히 증가하고 실내채소 가꾸기도 증가한다.

11) 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원격근무로 가면서 맨하탄, 강남 공실율이 강남붕괴로 이어진다. 원격 및 가상현실 근무가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옵션이 된다. 집에서, 원격으로, 가상으로 또는 디지털로 작업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실현가능할 뿐만 아니라 완전히 수용가능해졌다. 새로운 '원격근무'산업이 부상하며 홀로그램 및 혼합현실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출시되고 있다. 새로운 유튜브가 나오며 #remoteverything 시대가 온다. 전세계 5G 롤아웃이 새로운 투자의 물결이 오고 정부가 규제 장애물을 훨씬 빨리 해결되면서 5년 내에 70억명이 고속으로 연결된다. 디지털 회의가 WhatsApp처럼 평범해진다. 일단 하는 방법을 배운 후에는 멈추지 않는다.

12) 2020년에는 기술/ICT 회사,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및 많은 전자상거래 리더가 더욱 강력해졌다. 승자는 전자상거래, 디지털미디어, 미래부상기술 및 전체 ICT(정보, 통신 및 기술)사업, 인공지능사업 등이다. 새로운 르네상스가 다가온다.

 

3. 코로나19 이후 기술변화와 사업전환

코로나19이후 사업전환: 코로나19로 식당이나 자영업을 폐쇄하거나, 모든 직원을 무급휴직을 보내거나 재택근무를 시키는 사업장이 대부분이다. 코로나이후에 이들은 모든 것을 원점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업주나 CEO는 사업전환을 생각한다. 가령 앞으로도 재택근무를 시키면 비싼 사무실비용을 줄일 수 있고, 더 이상 팔리지 않는 치킨집을 그만두고 다른 사업을 하거나, 대기업들도 이제는 지구촌과제관련 제품서비스를 구상하여 헬스케어제품이나 기후변화를 해결하는 대안기술을 팔려고 한다.

 

사회변화, 하던 사업의 중단과 미래사업 찾는 변화

가족과 갖는 시간 증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가족간의 우의를 다지며 더 잘 연결하고 긴밀한 관계를 갖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위기에는 가족을 찾는다. 자기애 강화: 자기 중심이 늘어나면서 생존을위한 열쇠로 수면, 명상, 스트레스 감소 및 운동을 강화하면서 건강한 면역체계를 갖추려는 노력이 드러난다. 스스로의 감염을 막기위한 육체적, 정서적 삶을 자기애를 위해 쏟는다.

비즈니스 재창조: 회사가 전통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추구하고 있었다면 이제 코로나19이후에는 수익성 높은 틈새시장이나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한다. 세계적인 펜데믹 현상이후에는 지금까지 엄청난 산업의 변화가 일어났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어쩔 수 없이 하던 사업을 계속하거나 하던 장사를 계속해왔지만 이러한 거대한 질병으로 모든 사업의 문을 닫거나 하던 장사를 중단하였기 때문에 다시 시작할 때는 이참에 다른 것을 해볼까 아니면 이 사업 너무 힘드니 앞으로 미래에 돈되는 사업이 뭐야라는 질문을 하게된다.

그증 첫번째 변화는 디지털화, 자동화, 로봇등 신기술활용이다. 사람들을 해고할 수 없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사업가들이나 사업장의 CEO들은 어차피 무급으로 직원들을 돌려서 휴가를 보냈거나, 사업장 문을 닫아 고용해제를 한 절효의 기회에 사람 고용보다는 디지털화, 자동화, 신기술활용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디지털 라이프를 가속화하는 것이다. 교육, 의료, 제품 및 서비스 등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을 디지털화, 비물질화, 민주화를 하면서 전문가 즉 식당에서 요리사를 재고용하기보다는 3D프린터를 이용하는 등, 비즈니스의 제품과 서비스를 완전히 디지털방식으로 변화시킨다.

눈에 띄는 기술은 WEM이라는 코딩없는 플랫폼을 이용하면 월 몇십만원에서 대기업은 멱백만원으로 전산부에 전산담당을 여러명 또는 수십명 고용하다가 WEM이라는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면 직원 스케줄관리, 고객관리, 영업관리, 제품 서비스관리, 등을 각자 스스로 이 플랫폼에 올라와서 등록하면서 자동으로 정리를 할 수가 있게된다. WEM의 회계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회계팀의 여러명을 고용하기보다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모든 영업관리, 회계관리, 재무제표관리 등을 자동으로 할 수가 있게되어 1/10시간과 인력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가 있게된다. IT전공자가 아니어도 1주일 정도만 훈련받으면 WEM플렛폼을 사용할 수가 있게된다.

코로나19 이후에 가장 크게 부상하는 산업은 바로 지구촌과제를 해결하는 산업이다. 코로나 등 신종플루나 새로운 질병은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도심밀집현상 등이 그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지구촌과제 해결산업은 기후변화, 에너지부족, 물부족, 환경오염, 실업과 취업, 빈부격차, 글로벌질병, 글로벌범죄, 교육변화, 과학기술발전의 문제, 등이 있다.

세상을 도울 새로운 사업창출: 세계에서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사업기회아더, 기하급수적발전기술 즉 AI, 로봇공학, 3D프린팅, 센서, 네트워크, AR  VR 사업등을 사용하여 어떻게 지구촌의 과제를 해결할 것인가 혹은 어떻게 사용하여 전염병을 예방하고 인류 피해를 막을 수 있을까 등이 사업기회아다. 가령 로봇이 코로나19를 검진하는 드라이브 쓰루에서 로봇이 면봉을 검사자 입속에 넣는 등, 반복되는 작업을 하게 할 수도 있고, 열화상카메라를 곳곳에 설치하여 센서로 곧바로 코로나의심환자를 찾아내게 할 수도 있다.

재택근무, 원거리근무, 원거리진료 등이 보편화될 것인데 이를 위한 MS의 팀, , 우부 등의 화상회의 등 다양한 화상대화, 화상회의, 영상테크 및 엄청난 정보를 클라우드에 저장하여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정보를 각 진료소나 병원에 전달가능하게 하는 등의 신산업들이 거대한 발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재난기본소득이 부상한다. 이번 코로나19때에 일반대중의 관심을 끌었고, 어느정도 국민들이 동의하는 상황이 왔지만 법적 제도적인 준비나 여론조사나 일반인들의 반응, 찬반토론 등이 부족하였지만, 다음번 코로나20때에는 반드시 재난기본소득이 지불이 될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미리 파악하여 사업을 시작하면 의외의 성공이 올 수 있다. 예를들면, 재난기본소득을 받으면 가장 먼저 일반인들이 소비할 물건, 서비스 등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면 된다.

가장 먼저 면역력강화나 자신의 신체를 강화사려는 헬스케어 제품이나 서비스가 부상한다. 현재 존재하는 인삼제품도 있지만 다양한 약초나 허브물질을 이용한 제품이 가능하다. 그 다음 시급한 것은 온라인학습을 통한 아이들의 학습에 대한 욕구가 있다. 학원 등에 보내는 것보다 온라인학습을 선택하는데, 여기에는 다양한 로봇이 교육을 담당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와있다. 싱귤래리티스튜디어AI라는 곳에서는 로봇이 학생들의 숙제를 도와주고 모든 질문에 답을 하며, 특히 언어교육을 담당해 준다.

 

4. 코로나19시 중국서 사용한 신기술

코로나19 첨단기술활용한 중국: 중국으로부터 배우기; 전염병 억제를 위한 7가지 하이테크 전략- 드론기술, 로봇기술, 생명공학기술, 온라인학습, 원격근무, 비접촉식 무인 소매점, 바이러스 저항력이 있는 스마트시티 등이다. 우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주에 들어서고 있으며 우리의 대응 속도는 매우 중요하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은 중국의 새로운 사례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억제를 증명한다는 것이다. 매우 어렵지만 가능하다.

(1) 하늘을 드론으로 채우다.

현재 중국의 여러 지역 위에 있는 드론은 확성기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QR코드(비접촉식 등록 목적)로 표지판을 들고 소독제를 뿌리고 패키지를 배달하며 사람들의 온도를 측정하고 있다. 온도 측정을 수행하기 위해 드론은 적외선 열 화상을 사용한다. 적외선 열 화상은 사람이 판독한 것보다 더 정확한 것으로 입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직원의 대피를 크게 촉진한다. 동시에, 드론 수치는 지역사회 근로자와 주민 사이의 긴밀한 접촉을 줄이고 2차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심천에 본사를 둔 DJI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천만 위안 기금을 만들어 무인항공기 소독 및 프로토콜에 자금을 지원했다. 한편 중국 최고의 농업용 드론기술 회사인 XAG는 원격 지역에서 소독을 위해 드론을 사용하기 위해 5천만 위안 기금을 설립했다. 농업용도 이외에 UAV는 현재 의료용품 등의 무인 배달을 수행하고 있다. 2 6일 처녀 비행을 시작한 이래, 현재 일상적인 드론은 신창군의 질병통제센터로 날아가며 전국 최초의 전염병 방지 "도시 항공운송 채널"에 걸쳐 있다. 무한과 같은 다른 무인 배달 장치는 DJI 물류스테이션과 지역병원 간에 의료용품을 운송하여 운송중인 차량과 보행자를 피했다. 그리고 초기에 절강 신창 인민병원은 드론을 사용하여 검사용 샘플을 운반하는 데 앞장섰다. 사람이 조작하지 않고 무인 스테이션 2개 사이에서 최대 4kg의 보급품을 자동으로 운송 할 수 있는 이 드론은 교차 감염의 위험을 크게 줄인다.

(2) 로봇을 풀다.

베이징, 절강, 광동, 후베이 및 후난의 병원에는 이미 비접촉식 분배 서버 로봇이 있다. 의료진은 로봇 위에 물건을 놓고 로봇은 환자의 문으로 이동하며 환자는 비접촉식으로 물건을 받는다. 경로를 완료한 후 로봇은 자동으로 간호사의 스테이션으로 돌아가서 소독된다. 일부 병원에서는 이러한 로봇이 평균 20구까지 비접촉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그리고 F&B 분야에서 로봇과 무인 차량은 이제 커피(럭키의 "루이지"기계)에서 신선한 야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터치없이 제공하여 병원과 지역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후자의 경우, 무인 자동차는 이제 30분마다 24개의 배송을 완료하여 일선 배송직원의 부담을 크게 줄인다. 발발, 비접촉 배포, 자율주행화물, 로보택시 및 기타 형태의 자율적 내비게이션으로 인해 비즈니스 기회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 생명공학기술 급부상

이미 한 의료회사(999)는 감염에 대한 취약성을 막기 위해 면역강화 성분을 선전하는국수의 ​​새로운 식품라인을 출시했다. 이종 산업에서는 자동차 제조업체(BYD  Baojun) iPhone 제조업체(Foxconn  Changying Precision)가 페이스마스크 제조업체 자체보다 빠르게 페이스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정부 및 민간부문 자본은 생물의학 서비스 및 의료기술을 침수하고 있다. 올해 주식시장이 개장한지 불과 4일 만에 제약회사, 의료기기 서비스, 생물학적 제품 및 화학 의약품이 10%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의료상담은 존재하지 않는 것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갔다. 원격진료가 보편화되었다. 알리 헬스(Ali Health) 데이터에 따르면, 1월 말 이전에도 온라인 무료진료소의 총 방문자 수는 28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의사 서비스는 1,000명을 넘어섰다. 한편 Dingxiangyisheng(丁香 医生), Haodaifuzaixian (好 大夫 在线), Pinganhaoyisheng (平安 好 医生)  Weiyi (微 医)와 같은 온라인 의료서비스 플랫폼은 병원에 오 탐지를 피하기 위해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에 대한 온라인 진단 서비스를 시작했다.

알리바바의 미래 중심 연구소인 Damo Academy는 이제 CT 스캔만으로 AI 분석으로 96%의 정확도로보고 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테스트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알고리즘은 병원의 압박을 크게 완화시켜 20초 안에 인식 프로세스를 완료할 수 있다. 이는 의사가 이를 수행하는 데 걸리는 5-15분보다 훨씬 빠르다.

(4)가상 원격교실(집에서 아이들을 지키다)

광동, 장쑤, 허난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주가 현재 중국의 " 스쿨링"프로그램에 가입했다. 10,000개가 넘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와 5백만 명의 학생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수업에 참석하고 있다. 중국의 가상교실과 온라인교육의 호황은 전례가 없었으며 세계가 따라갈 수 있는 모범이 되었다. 2 7, 중국 교육부는 학생들이 가정의 안전에서 수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온라인교육을 배포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공유하여 20개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24,000개의 온라인 과정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봄 학기는 중국의 최고 STEM 대학인 칭화대학교(Tsinghua University)에서 3,923개의 과정과 중국 최고의 교양대학(Peaking University)에서 4,437개의 과정(MOOC), 녹음된 과정, 라이브 스트리밍 및 원격회의를 통해 진행된다.

수많은 온라인교육 회사가 Tencent Classroom, DingTalk, Zuoyebang, Yuanfudao  VIPkid를 포함한 K-12 학생들을 위한 무료 온라인강좌를 공유하고 있다. 무료 교육서비스는 학생들을 돕는 반면 EdTech 비즈니스는 급성장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가상교육의 급격한 증가(초기 중간에 있었던)는 침투와 대화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K-12 및 고등 교육의 얼굴을 크게 바꿀 수 있다. 보다 일반적으로 OMO(Online-Merge-Offline) 환경은 교육 및 전문교육 산업의 디지털화, 반복 속도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면서 현장으로 도약할 것이다. EdTech 회사는 우리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이러한 도전에 직면할 것인가? 기관? 대학? 기업은 어떻게 잠재적인 폭발적인 시장에서 수백만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이 기회를 포착할 것인가?

(5)원격근무(집에서 성인을 또한 지키다.)

COVID-19는 건강과 안전을 중기 경제 성장보다 높게 하여 세계 최대의 원격작업 실험을 발표했다. 최근 알리바바 CEO 다니엘 장(Daniel Zhang)은 투자자들에게 사회에 대한 엄청난 도전과 동시에 사람들에게새로운 생활 방식과 새로운 방식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 알리바바의 DingTalk 앱은 빠르게 중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무료 iOS 앱이 되었으며 지난 몇 주 동안 1위를 유지했다. 2 3일에만 천만 개가 넘는 회사의 사용자가 DingTalk를 사용하여 이제 팀 채팅그룹, 조직도 및 전화회의 기능을 활용했다. 회사는 또한 앱을 통해 출석 및 초과 근무시간을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다. Tencent는 또한 작업도구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현재 중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되는 5가지 무료 iOS 앱 중 WeChat Work 및 화상회의 앱 Tencent Meeting은 수백만 개의 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eChat Work는 현재 2 5 백만 개 이상의 회사에서 6천만 명의 기업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슬랙 (Slack)과 같은 외국 동료들과 비교할 때 중국 앱은 중국 직원의 고유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China Speed”로 뛰어올랐다. TikTok의 모회사인 ByteDance가 발표한 파일 공유 및 문서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 메시징 앱 Feishu는 이제 작업자가 위치 및 일일 온도를 기록할 수 있는 "건강 관리"플랫폼을 출시했다.

(6)무인 소매점(비대면산업)

차세대 전자상거래 및 무인 소매점에 들어서라. 신규 우한 병원이 완성된 후 하루 안에 무인 슈퍼마켓이 문을 열었다. 24시간 영업하는 슈퍼마켓에서는 셀프서비스 체크아웃 (영수증 없음)을 선전하고 개장일에 200명 이상의 고객을 받았다. Jack Ma 2017년에 "무인 슈퍼마켓"을 처음 출시한 이후 그 이후로 약 40억 위엔을 잃어버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제는 완벽한 타이밍에 도달했다. Meituan Ele me에서 KFC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은 다음 코로나바이러스 속에서비 접촉 배포서비스를 시작했다.중국의 전자상거래 생태계는 이미 다른 국가보다 훨씬 앞서 있지만,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품목은 여전히 ​​많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매하는 중국의 발병 이후의 표준이 되었다. 중국의 Sinopec 주유소는 이제 비접촉식 식료품 판매: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식료품을 자동차 트렁크에 직접 넣는다. 운전석을 떠나거나 창문을 열 필요가 없다.

(7)바이러스 저항력이 있는 도시를 만들다.

스마트시티가 뜬다. 중국은 지난 몇 달간‘China Speed’에서 응급센터(병원)를 짓고 발병 진원지를 차단하고 자원을 동원하는 데 전념했다. 스마트시티는 드론, 로봇,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새로운 생명공학(위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을 통합하여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부터 사회를 방어하기위한 통합 플랫폼이 되었다. 중국은 또한 정부와 대중 사이의 상호 책임이라는 놀라운 예를 보여주었다. 우리는 이미 중국 정부가 실시간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청하여 정부가 약속한 것을 지키면서 10일 이내에 2개의 병원을 건설했을 때이 사실을 엿볼 수 있었다. 중국의 확산을 막기위한 그들의 도움은 전세계 스마트시티 전반에 걸쳐 자본 투자와 혁신을 촉진해야 한다.(이미 중국 정부는 이미 스마트시티에 5천억 위안 (미화 740억 달러)의 공공 및 민간 투자를 예상하고 있다.)

WeChat Baidu Maps는 실시간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중국 전역의 100개 도시와 3,000개 이상의 클리닉에 대한 클리닉 정보를 공개했다. 환자는 이제 전화로 발열 및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할 자격이 있는 지정된 병원을 찾을 수 있어 혼란과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여 스마트시티를 대응 노력에 통합할 수 있다. 도시는 감염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지역사회에 알리고, 확산되기 전에 줄기를 확산시키는 조기 경고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을 수 있다. 이제 중국의 새로운 표준인 스마트시티는 예방 도구가 되어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의사결정하기 위해 추적하고 분석한다.


5. 경제사회 문화의 변화 

위기가 오면 기회도 온다. 지난 몇주간 우리는 코로나19의 위험과 고통을 배워다. 손소독제, 마스크 생산자 및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는 기회가 되었다. 기존 질서와 시스템에 대한 이 잔인한 도전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변화를 꾀하는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기회이다. 코로나19가 바꾸는 세상을 미리 알면 부자가 될 수 있다.

1) 자급자족 산업 부상

코로나로 인해 수자원에서 도시의 수직정원, 식물성식이요법, 데스크탑 3D프린터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먼 미래산업으로 알았던 기술이 기존 공급망을 요구하는 제품대신 현지에서 직접 비대면으로 공급되는 식품, 제품 부상으로 가까워졌다. 수직정원이나 채식주의 등은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널리 옹호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급격히 우리들에게 다가왔다. 자급자족할 수 있는 산업이 각광을 받고 비대면으로 스스로 생산가능한 산업이 부상하게 되었다. 정부지도자를 믿기 보다는 자신 스스로 자급자족하면서 독립심을 키우게 되었다.

2) 태양광발전의 빠른 채택

전염병이 극한으로 발전하여도 정전은 없었다. 그러나 앞으로 특정 장소에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하다. 태양광발전은 우리 모두가 편하게 생각하는 중앙집중식 전기발전 즉 한전과는 거리를 두는 마이크로그리드이다. 태양광의 분산시스템 이점은 중앙시스템이 고장이나서 모두가 정전을 겪지 않는다는 것이다. 태양광발전은 도덕적으로 우수한 옵션으로, 기후변화와 지구를 위해 옳은 일을 하는 방법이다. 코로나19로 개개인이 자급자족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이 윤리도덕적으로 우수하다.

3) 빠른 추적기술과 드론기술 채택

우리 인간은 이제 모든 종류의 제품을 자발적으로 비대면으로 개개인들의 문앞에 배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드론은 주로 폭격을 담당하거나 감시를 수행하는 방법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여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건설적이든 파괴적이든 인간의 욕구를 깨닫도록 해준다. 코로나19는 대규모 시스템을 대량으로 자동화하고, 드론으로 배달하며, 로봇이 소독이나 심부름을 담당하는 등 겸손한 출발을 시작하였다. 드론을 사용하여 먼 곳으로 약을 정밀하게 운반, 택배로 이용하고 있다. 사람의 손길없이 비대면으로 물건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드론의 매력적인 가치를 이용하게된댜. 드론 배달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4) 보편적 기본소득

마틴 루터킹 박사, 베르트런트 러셀, 밀턴 프리드먼 등 많은 전문가들이 문명이 발전한 사회는 절망적인 상태에서 기본적인 필수품과 생필품을 살 돈을 시민들에게 제공해야한다는 데 동의했다. 보편적 기본소득(ubi)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일자리가 하룻밤새 사라지고 있다. 주식시장의 손실은 거대한 소비의 변화를 대변해주고 있다.

홍콩은 이미 일종의 긴급재난 기본소득(UBI)를 승인하여 각 시민에게 홍콩달러 1만불 ($1,290)을 지급했다. 코로나 전염병이 진행되는 동안 모든 시민에게 월간 현금이체를 제안하는 등 많은 주에서도 자유주의, 보수주의자들에 의해 지지되었다. 기본소득 실험, 또 다른 실험들, 아마도 따라 올 가능성이 높은 실험들에 대한 학습은 상당한 새로운 지식을 낳는다고 Rutger Bregman이 그의 저서 Utopia for Realists (2017) 에서 밝혔다.

5) 현 지도자를 맹목적으로 믿지말라는 경고

전 세계 시민들은 현재 세계 지도자들이 동일한 코로나19를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보고 있다. 코로나19가 안정되면 수치를 연구 할 수있어서 무엇이 효과가 있고 무엇이 효과가 없는지, 어느 지도자가 잘 했는지를 볼 수있게된다. 우리는 지도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여서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를 알수 있게 된다. 특정 지도자는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접근방식으로 수많은 사망자를 냈다. 시민들은 이제 더 이상 그 지도자를 믿지 않게된다. 우리는 이제 과학이 중시되고 의료지식이 고려되는 질문에 답할 지도자를 원할 수도 있다.

6) 최저를 배우고 사랑하기

Jenny Odell의 '주의경제에 저항하지 않는 방법 "How to do Nothing Resisting the Attention Economy(2019)" 저서에는 오늘 하루 내가 한 많은 일 중에 무엇이 우리에게 혜택을 가져오는지를 묻는다. 사실 하루에 적게 행동하는 것이 스트레스 수준과 마음의 평안뿐만 아니라 기후와 환경 전체에 도움이 된다. 코로나19는 최소한 얼마간은 생산성을 크게 떨어 뜨린다. 이것은 우리의 “정상적인” 삶과 비교할 새로운 기준을 제공한다. 우리가 잠시 멈춰야한다는 것을 알게되면, 무엇을 놓치며 무엇을 그리워하는지 알게된다. 일시 정지버튼을 눌러 휴식하면 실제로 인류에게 혜택을 가져올 수있다. 코로나19로 미세먼지, 환경오염이 크게 줄었다.

7) 분산인터넷 프로토콜보다 더 많은 응용

전염병 검역소는 인터넷이 작동만하면 언제나 결과를 낸다. 그러나 인터넷이 멈추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그러나 탈중앙화된 인터넷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희망을 지식으로 바꿀 수 있다. 인터넷은 위기가 발생할 때 탄력성을 갖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수의 몇몇 회사가 트래픽을 관리하면서 수많은 서버를 소유하게되었다. 이것은 인터넷의 분산디자인 기능을 약화시킨다. 예를들어 Amazon Web Services (AWS)는 클라우드를 실행하는 서버의 1/3을 운영한다. IPFS (Interplanetary File System )는 인터넷을 다시 피어 투 피어 (peer-to-peer)로 분산화시킬 수 있는 채택이 가능한 새로운 프로토콜이다.

8) 진정한 진실을 알고싶어

지식 정보의 정확성이 중요해졌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비대면사회로 변하고있는데, 실제로 우리는 코로나가 비말로 전달이 되는지 감염은 악수로도 가능한지 등이다. 집에서만 머물러야하며 원격근무를 해야하는 것이 진정한 진실인지, 추측이 아니라 진실을 알고 싶어한다. 최근 몇 년간 과학에 대한 의문이 점점 커지면서 백신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다. 과연 백신은 언제쯤 나오는가 등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세상에 우리는 더 진정한 진실을 원한다.

9) 원격산업 텔레프레즌스 붐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미 서로 멀리 떨어져있는 세상을 좋아하는 시대에 운좋게 비대면 시대를 만들고 있다. 회의 대신 이메일로 가능한 일은 모두 빠르게 이메일로 전환되었다. 나머지는 텔레프레즌스, 즉화상회의, 원격 디지털회의, 디지털 아바타민 가상현실미팅도 있다.검역기간이 길어질수록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동료들을 고화질로 비대면 미팅을 가능하게 해준다. 정상회담과 콘서트에서 디지털미팅이 반복되고, 여행이 줄면서 탄소배출이 급감하면서 항공여행에 의존하던 대면회의가 감소하고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감소는 좋은 소식이다. 항공 산업은 긴급상태인 현재 훌륭한 텔레프레즌스 서비스가 나와서 급추락을 하고 있는데, 바이러스 이후 항공산업의 원격회의로의 전환 고착에서 항공유를 탄소배출이 없는 연료로 가는 등 인류에 도움되는 쪽으로 변할 수 있다.

10) 코로나 베비붐

정전 및 재택근무, 스테이홈 등은 코로나 베비붐으로 연결될 수 있다.집에 갇혀있을 때 섹스가 차선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절망의 시기에 세상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는 행위가 있어온 결과이기 때문에, 암울한 운명에 대한 반대적 행위가 나온다.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검역기간 동안 정욕적인 즐거움을 갖는 사람들도 많아진다. 다음 세대를 임신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느끼지 않는다면, 피임약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11) 박수치며 돈도 지불해야하는 우리의 영웅, 의료인

노동이 멈추면서 노동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자녀를 홈스쿨링하는 사람들은 교사의 피곤한 일상에 감사의 마음을 가진다. 미화원, 배달 택배기사들에게 감사하게되는 마음을 가진다. 타인들을 위해 자신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는 의료서비스 제공자 즉 의사나 간호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가진다. 우리는 중요한 것을 배우고 있다. 이제 이 위기의 영웅들에게 박수를 치면서 금전적인 혜택도 지불해야한다는 것을 안다. 가장 중요한 직업의 영웅에게 임금보다 더 나은 것은 바로 감사의 마음, 박수가 아닐까?

12) 위대한 책, 영화가 준비되는 시기

집에서 강제로 머무는 시간에 좋은 책, 좋은 영화가 만들어 질 수 있다. 오히려 출판물, 영화가 부상하고 있다. 책은 집에서 택배로 주문해서 받을 수 있다. 수많은 예술가들이 창작에 들어갔다. 많은 이들이 가장 영감을받은 작품을 만들고 있다. 셰익스피어는 검역기간 동안 리어왕을 썼다. 진지한 영화 제작자의 실존적 동기에서 탈출주의. 쾌락주의 등 특유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창작활동을 한다. 잔인한 뜰에도 봄은 온다. 전염병은 모든 잔인함 속에서도 영롱한 뮤즈를 만나는 기회가 된다.

13) 긴급 프로토콜 업데이트

코로나19를 맞아 글로벌 재난위험관련 긴급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커뮤니티에 있는 사람들은 코로나19보다 훨씬 더 나쁜 시나리오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우리는 삶을 준비하고 위험을 무릅쓰는 데 준비를 하는 기회를 갖게된다. David Denkenberger의 Feeding Everyone No Matter What (2014) 과 같은 책은 이전에는 아무에게도 관심을 얻지 못했다. 우리는 코로나19 상황을 이용하여 상황을 바꿀 수 있으며, 방대한 문제에 직면 할 때 더 현명하고 탄력적인 대안을 낼 수 있음을 알게된다. 잠재적인 핵전쟁 또는 초대형 지진등에서 살아남기위해 대규모 식품저장시스템을 갖추고, 지하버섯농장, 심지어 박테리아 기반 식품개발 등 Denkenberger와 같은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오히려 “최선을위한 희망, 최악의 계획”이라는 단어가 널리 공명하기 시작하면서 미리 준비하는 미래학자들이 현명해 보인다.

14) 수명연장 재탄생

노인들의 상황과 고통은 일반적으로 거의 다루어지지 않는다.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에도 매일 노인들은 다양한 질병으로 10만명이상이 사망한다. 코로나19가 노인사망율이 높은 것, 의료전문가가 고령인구들에게 더 많은 전화를 걸기 때문에 수명연장이 다시금 문제로 떠 올랐다. 고령인구에게 관심을 더 가지게 되었고, 세대 간 연대가 더 많아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건강과 수명연장은 노화를 질병으로 분류하는 사람들이 종종 제기하는 주장인데, 이제 집단지성으로 노화를 질병으로 고칠 수 있음을 알게된다.

15) 집단지성과 집단신념을 통해 가능한 것들

부채에 관해서 연방준비위원회는 단기 대출에 1.5조달러를 내놓고 코로나19 시장의 안정화를 하려한다. 실제로는 훨씬더 많은 자금이 필요할 것이다.  무제한 통화안정이 뒷받침되는 세계에서는 경제적인 충분한 재원이 마련되어 코로나19로인한 경제붕괴를 막을 수 있다. 미국의 대학생 대출 부채총액이  1.6조달러이다. David Graeber 's Debt : The First 5,000 Years (2011) 를 읽어보면 된다.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집단신념, 즉 믿음을 공유하고 증폭시킬 수있는 사람들과 집단지성으로 변화를 배우고 새로운 것을 조직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의미이다.

16) 공공의 적, 코로나바이러스

90년대에 글로벌화에 관한 일부 사상가들은 지구촌 공유 문화촌이 소비자 문화를 공통분모로 한 맥월드 “McWorld”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맥도널드가 지구문화촌이 되었다는 뜻이다. 모든 인간은 공통적으로 가진 건전하고 안전한 내일을 원하는 것이다. 코로나19는 글로벌화하면서 외모나 여권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을 공격하는 일반적인 공공의 적이다.

우리는 이 재앙이 발생하기 전과 같은 세상으로 되돌아가기를 원한다. 그러나 이 공유된 이벤트는 공유의 적으로 존재하게되면서 어느 한 국가에 소속되는 우리는 모두 취약한 기관이며 서로의 지배시스템, 즉 국가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인정한다.

우리는 한동안 전 세계의 상호연결성을 알고 있었으며, 매 초마다 TED강연을 듣는다. 우리는 바이러스 확산을 제어하기위한 글로벌조정기관 부재를 목격했다. 각 주 정부가 어떻게 이 바이러스퇴치를 공유하면서 국가적 경험으로 바꾸는지를 목격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우리는 연결안된 척 하는 거버넌스모델을 고수하는 세계를 보았다. 이제 우리는 다른 대안을 내 놓아야 한다. 세계적 위험에는 세계적 대응을 찾고 함께 행동해야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바이러스는 빠르게 퍼지고 심오하게 변종이 가능하다. 여기에 우리 인간도 새로운 대안을 내야 한다. 집에 홀로 머물면서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이 너무나 그리웠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대안을 내야한다.

6. 결론

코로나가 가져오는 사회변화는 디지털화, 디지털학습, 디지털결제와 아프리카 디지털ID 즉 생체인식이 들어왔다. 모든산업의 비대면증가로 자동화가 들어오며 로봇에게 빼앗긴 일자리를 위해 기본소득이 들어온다. 코로나에 대항하기위한 확진자 추적을 위한 개인데이터 활용이 허용되면서 데이터시 수익시장이 급성장한다. 스포츠경기가 모두 취소되면서 가상 e-스포츠경기 부상한다.

비대면 원격산업이 부상하면서, 식당 요리사 등이 3D프린터로 바뀌고, 예식장 등 결혼도 장례식장도 비대면, 원격으로 변한다. 종교인들의 예배 미사 등도 유투브나 비대면 원격으로 가며, 대부분 기업들은 원격근무가 편해지고 중심가 건물 공실율이 높아진다. 대신 미세먼지나 기후변화 탄소배출이 줄어든다. 학교 학원등이 폐쇄되면서 가상교육, 원격교실에 인공지능교육이 급격히 늘어난다.

이미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에 중국에서 이용된 기술로 앞으로 크게 부상할 산업은, 드론, 로봇, 원격근무, 원격교실, 무인가게, 스마트시티, 생명공학기술연구의 급증 등이다.
 
그러면서 사회적인 변화도 온다. 코로나로 집안에 갖힌 사람들이 코로나베비붐을 일으킨다. 할일이 없는 사람들이 섹스를 즐기거나, 엄청난 창의성으로 가장 훌륭한 생애 최애의 저서를 출판하기도하고, 최고의 영화 시나리오를 쓰기도 한다. 뿐만아니라 지도자에 대한 신뢰상실도 오고, 최고의 영웅들인 의료인들을 더욱 값지게 여기게 되면서 변호사 법조인으로 가득찬의회를 의료인으로 바꿔치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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