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인도가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된다

인도는 이제 중국을 제치고 거의 15억 명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가 되었다.  이 두 국가 사이의 격차는 중국이 정점을 찍고 하락함에 따라 확대되기 시작하는 반면, 인도는 2050년대 후반에 정점에 도달하기 전에 향후 30년 동안 계속 인구가 치솟는다.

이 시기에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에서 2040년 사이에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에서 6.1%로 거의 두 배가 되며 일본을 제치고 세 번째로 경제대국이된다. 

인도 번영의 주요 동인은 에너지 부문의 급속한 확장이다. 거대한 농촌지역은 전기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태양열이 그 어느 때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이며 이제 석탄의 지배력에 도전하는 핵심 에너지 역할을 한다. 햇빛이 풍부한 인도는 이 에너지원을 포착하기에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다.

인도의 인구도 25세 미만이 6억 명이 넘는다. 인도는 현재 가장 많은 대졸자, 가장 많은 휴대전화 및 인터넷 사용자, 가장 큰 중산층에서 중국과 경쟁하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민주주의 국가로 남아 있다.

그러나 인도는 보다 적극적인 글로벌 외교정책을 계획하는 능력을 제한하는 심각한 거버넌스, 사회, 환경 및 국방문제에 직면해 있다. 중국과 미국이 경쟁하는 동안 인도는 보다 독립적인 역할을 개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