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재활용 폐수로 맥주 만든다.
리유즈 브루(Reuse Brew)는 재활용된 폐수로 만들어진 독특한 독일 전통 라거이다.
이 맥주는 독일 남부 도시 바이센부르크, 미국 물 기술 회사 Xylem, 뮌헨 공과 대학(TUM) 간의 협력의 결과이다. 특히 TUM의 양조 및 음료 기술 부서이다.
하수 양조주에 대한 아이디어는 삼키기 어려울 수 있지만 Xylem은 맥아, 홉 및 효모가 추가되기 전에 모든 나쁜 물질을 걸러낸다.
먼저 기계가 폐수에 오존을 주입한다. 그런 다음 슬러지에 UV 방사선이 분사되고 과산화수소 펠릿이 분사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탄소 및 나노 필터를 통해 압착된다.
이 과정을 통해 모든 화학물질과 오염물질을 99.999% 제거한다. 최종 결과는 마시고, 식물에 물을 주고, 맥주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신선한 물이다.
재사용 맥주는 이번 달 뮌헨에서 시음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Xylem
리유즈 브루(Reuse Brew)는 전통적인 독일 페일 라거 맥주인 바이에른 헬레스(Bavarian Helles)이다. Xylem의 말리스 포페(Marlies Poppe)는 "약간의 맥아 단맛과 은은한 쓴 맛이 더해진 기분 좋은 신선함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한다.
“리유즈 부르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 이는 물 절약, 자원 효율성 및 지속 가능한 양조 관행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토론을 촉발하는 대화의 시작점이다.”
맥주 한 잔씩 물 부족 문제 해결
이것이 과격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폐수를 수돗물로 바꾸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NASA 우주 비행사들은 추가 재보급 임무가 필요하지 않도록 오줌을 물로 바꾼다. 가뭄에 시달린 캘리포니아 주는 작년에 하수를 식수로 바꾸는 첫 번째 기준을 승인하기도 했다.
생각해 보면 우리 모두는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폐수를 마신 적이 있을 것이다.
물을 내리면 폐기물이 파이프를 타고 내려가 처리 작업이 진행된다. 여기에서 정화된 다음 강이나 호수로 배출된다. 결국 이 동일한 물은 다시 한 번 마실 수 있도록 우물로 펌핑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화장실에서 수도꼭지까지"라는 "불쾌한" 요소로 인해 폐수 재활용이 널리 채택되는 것을 방해했다. 지금까지 말이다.
TUM의 외르그 E. 드루즈 교수는 “물 공급원이 물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과 품질을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물에 대한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인해 가뭄이 더욱 심해지고 기상 이변이 발생해 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미래에는 폐수 재활용이 표준이 될 수 있다.
리유즈 부르(Reuse Brew)를 직접 개봉하고 싶다면 Xylem이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뮌헨에서 열리는 다가오는 IFAT 이벤트에서 맥주를 제공할 것이다.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