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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도심탈출 맨해턴]텅빈 뉴툑 맨해턴, 도심탈출이 일반화되면서 주변 상권도 다 텅텅비고 있다. 영구재택근무로 상업용부동산업자들은 재계약을 거의 못하고 있는데, 이제는 국가나 사회문제로 이 빈사무실공간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대안을 내야할 시점이다.

박영숙세계미래보고서저자 | 기사입력 2020/09/11 [16:14]

[포스트코로나 도심탈출 맨해턴]텅빈 뉴툑 맨해턴, 도심탈출이 일반화되면서 주변 상권도 다 텅텅비고 있다. 영구재택근무로 상업용부동산업자들은 재계약을 거의 못하고 있는데, 이제는 국가나 사회문제로 이 빈사무실공간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대안을 내야할 시점이다.

박영숙세계미래보고서저자 | 입력 : 2020/09/11 [16:14]
너무나 많이 남아도는 텅빈 사무실공간, 사무실빌딩 코로나19로 더이상 출근없는 사회, 이 무한대의 사무실공간을 어떻게 처리하나? 대안은?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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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은 텅텅비었다. 빈 사무실로 가득찬 맨해튼 다운타운 브로드웨이, 그리고 빈 소매점


미국 전역에 상업용 부동산이 계속 텅텅비고 있다. 영구재택근무로 돌아서는 사회, 우리는 이제 도시를 재편하는 대안을 마련해야한다. 텅빈 사무실이 경제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


Adam Johnson은 사무실에 가는 것을 즐긴다. 그는 미드타운 맨해튼에서 가장 멋진 건물 중 하나인 58번가와 5번가 모퉁이에있는 35층의 아르데코 고층건물에서 일하면서 센트럴파크와 플라자호텔을 내려다보고 있다.


Johnson은 주식브로커이다. 그는 Bullseye Brief라는 투자뉴스레터를 작성한다. 표면 상으로는 6층에서 부동산쇼룸과 다양한 헤지펀드를 공유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모두 몇 달 전에 이 빌딩을 떠났다.


"4월 1일부터 이곳에 남은 유일한 사람은 나다."라고 그는 말한다. 3월 미국정부가 사무실 등 맨해턴을 봉쇄하면서 얼어 붙은 다른 사무실 공간과 Johnson의 일거리는 바닥을 쳤다. 사무실공간도 사라지고 이제 책상도, 의자도 없다. 가끔 어떤 사무실에는 컴퓨터 케이블 만 벽에 매달려 있다. 사람들이 이사를 나가면 케이블 선만 남는다. 존슨은 센트럴파크를 내려다 보는 백만달러짜리 전망이있는 대규모 회의실에서 이제 혼자 남아 사람들에게 "여기 와서 요가를 해요.”라고 요가 교실을 열었다.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우리가 알고있는 사무실의 모습은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는 않을 것이다. 이 시점에서 정부조치인 폐쇄 및 제한으로 인해 호텔과 상점이 폐쇄되고 퇴거 및 압류가 촉발될 수 있으므로 부동산과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에 대해 많은 자료를 읽었다. 장사도 안되고 과세를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도시의 빈 상업용 부동산은 이제 어떻게 되는지 모든 사람들이 경악하고 있다. 맨해튼은 전염병이 1 층에 먼저 발생하여 작은 상점과 레스토랑이 다 무너지고 문을 닫았다. Moody 's Analytics REIS의 상업용부동산 분석 책임자 Victor Calanog에 따르면 문제는 6~ 9개월 후에 완전히 사무실을 폐쇄하거나 사업장 문을 닫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사무실 임차인은 평균 약 10 년 정도의 더 긴 임대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침체가 정당화 될만큼 충분히 연장될 경우에만 비용절감을 위해 임대 중단을 허락한다고 Calanog는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현상 즉 영구히 돌아오지 않는 기업들의 사무실 임대중단이 향후 6개월 후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상황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많은 기업들이 원격근무가 낫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이 정도의 사무실 공간이 정말 필요해? 라고 생각한다.


Moody 's는 올해 뉴욕시의 새로운 상업용 리스팅 광고의 임대료가 21% 하락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는 2008-2010년 금융위기의 최악의 기간 동안 19% 하락한 것보다 더 낮다. 큰일이 났다. 그렇게 낮춰도 상업용빌딩도 임대가 전혀 나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뉴요커들은 교외와 더 먼 도시를 바라본다.니다. 뉴욕외 다른 도시도 도심탈출이 시작되었다.

Calanog는 일반적으로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몇 년 내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는 부동산 분석가, 도시계획가 및 투자자가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때까지 사무실주인이 지불해야 할 청구서와 모기지, 그리고 도시와 주가 의존하는 부동산세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라는 것이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는 기업의 규모가 축소되거나 사무실공간을 줄이면 임대료를 줄이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그런 악순환을 우리가 막으려한다. 세계 최대의 상업용 임대인 중 하나 인 Related Companies의 CEO Jeff Blau는 말한다. Blau는 그의 사무실 건물이 모두 임대되었으며 임차인의 100%가 임대료를 지불한다고 말한다. 그의 관심사는 상업용부동산 보유에 대한 것이 아니라 도시 생활에 대한 배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재택근무로 장기간 근무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그는 주장한다.


Blau는 직원들이 최소한 2021년 7월까지 재택근무를 계속할 수 있도록하겠다고 발표 한 Google과 같은 회사의 예를 인용한다.이 경우 임시 재배치는 영구적 재배치가 될 수 있다. 구글 주변의 아파트는 텅 비었다. 레스토랑과 상점도 텅 비었다.


Blau는 모두가 21년 7월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날짜가 어떻든간에 도시를 똑같은 형태로 되돌릴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 그는 부동산 임대업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들은 전혀 돌아오지 않는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회사의 CEO에게 사무실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루종일 설득을 한다. 업계에서 내가 아는 사람 중 대부분에게 전화를 돌린다. 금융, 미디어, 법률 회사, 사모 펀드, 헤지 펀드 등 ... 사무실로 돌아오겠다는 곳은 한군데도 없다.


일부 회사는 전염병이 사라질 때까지 근로자를 집에, 또는 대부분 집에두기로 선택할 하면서 기업인들은 재택근무의 장점을 뼈속깊이 느끼고 있다. 임대료를 내지 않아도되고 점심이나 각종 출퇴근 혜택을 제공하지 않아도 되고, 때로는 임금을 낮출 수도 있다.


Stuart Saft는 미드타운에 대규모 사업장을 둔 로펌 Holland & Knight의 파트너이다. 6개월 전, 그들은 사무실 공간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개인 사무실 수를 줄이고 회의실 수를 줄이고 후배 변호사를 회의실에서 일하게 하였다. 그것이 코로나19 유행 3주 정도까지 지속되었다. 하지만 많은 숫자는 재택근무로 돌아섰다.


Holland & Knight의 Midtown 임대가 곧 만료됨에 따라 Saft는 새로운 임대료를 네고할 때 아주 유리하게 딜을 끌어나갈 수 있으며, 사무실을 줄일 수도 있다고 본다.


최근 몇 달 동안 Facebook과 Amazon은 맨해튼에있는 수백만 평방피트의 사무실 공간에 대한 임대계약을 체결했지만, 많은 기업들이 임대계약을 취소하고 있다.


이것은 뉴욕의 코로나이후의 삶의 변화를 이제 확연히 느끼고 있는 것이다. 큰 것은 커지고 작은 기업들은 더욱더 빨리 도심탈출을 시도했다. 맨해튼은 수십 년에 걸쳐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떠나며 코로나19는 이를 가속화하는 기쇠를 제공하고 있다. 거대 기업은 더 많은 상업공간을 싸게 얻을 것이고, 젊거나 작은 회사는 임대를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기업들의 도심탈출은 파급 효과가 소매점, 식당, 상점 및 소규모 사업체에서 비슷하게 나타난다. 사람들이 언젠가 사무실로 돌아오면 이제는 뉴욕이나 대도시의 중심지가 아주 달라져 있다는 사실을 보게될 것이다. NP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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